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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과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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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세린 정격시조집 '나의 아리랑'
지신 밟기 지신 밟기 행전 박영환 2016년 2월 24일, 우리 고향마을 청도군 이서면 수야2리에서는 정월 대보름에 즈음하여 지신밟기 행사를 했습니다. 이 행사는 매년 동민 전체가 농악 대원이 되어 풍물을 울리며 집집마다 순회를 합니다. 각 가정에서는 음식을 차려놓고 지신을 밟으며 모든 액운이 물러나가 하는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빌게됩니다. 이런 행사를 한 탓이지는 모르지만 우리마을은 정말 모든 집들이 한결같이 일이 잘 풀리며 오순도순 서로 아껴주는 협동과 화목의 마을이 되었습니다.
이서들소리 종합편(2) 이서들소리 종합편(2) 행전 박영환 2014년 10월 4일과 5일 이틀간 강원도 정선 아라리 공원에서 열린 제55회 전국 민속축제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이서들소리를 종합편(1)에 이어 동영상 및 사진을 계속 올립니다. (2)에는 청도박물관에서 공연한 사진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내기 소리(정선) 논매기 소리(정선) 방아찧는 소리(정선) 칭칭이(정선) 공연용 소품들을 나르고 있다(청도 운동장) 공연을 시작하며(정선) 입장(정선) 입장(정선) 최희곤 소리꾼의 '나무꾼 신세타령' 장면 , 그 뒤는 권분이 소리꾼(청도 박물관 공연) 망개소리(청도 운동장) 보리타작소리(정선) 모찌기(정선) 모내기 중 참을 먹고 있다(정선) 논매기(청도박물관) 방아소리(정선) 방아소리(청도박물관) 칭칭이(정선) 칭칭이(청도박물관)..
이서들소리 종합편(1)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최우수상(국무총리상) 이서들소리(1) 박 영 환 경북 청도군 이서면 ‘이서들소리 보존회’의 '이서들소리'가 2014년 10월 4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정선군 아라리 공원에서 열린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북 대표로 출전하여 최우수상(국무총리상)과 함께 1500만원의 부상을 받았다. 공연장인 아라리 공원에 입장하고 있다 타시도 팀과 함께 개회식 참석 축제 첫날인 4일 일곱 번째로 공연한 '이서들소리'는 경상도 민요의 특징인 '메나리조' 가락을 완벽하게 구사하고 특히 방아타령과 모내기소리, 논매기 소리를 중심으로 덧배기장단을 흥겹게 연기했다는 평을 받았다. 나는 고향, 이서면의 소리이기도 하지만 평소 민속놀이에 관심이 많은지라 ‘이서들소리 보존회’가 공연을 한 청도 공설운동장..
태사공(太師公) 휘(諱) 박언부(朴彦孚) 중시조 묘소 태사공(太師公) 휘(諱) 박언부(朴彦孚) 중시조 묘소 2019년 8월 27일(화) 청도군 박씨 청년회에서 청도군 풍각면 금곡리 화산등에 있는 태사공 묘소를 작년에 이어 벌초했다. 약 50여 명이 비가 오는 가운데도 조상의 산소를 정성껏 손질을 했고 이어서 준비한 제물로 잔을 올렸다. 산소에서 나온 유물 바라보는 쪽에서 좌측 모습 바라보는 쪽에서 우측 모습 중시조 太師公 朴彦孚 선조 遺址에대하여 태사공을 비롯하여 네 분이 청도군 풍각면 안산리 구산마을 북서쪽 화산마을에 유지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범박이천년사(汎朴二千年史, 1974, 대경출판사)에 소개된 그 네분은 다음과 같다. 1. 박언부(朴彦孚): 이부상서 시주(吏部尙書 施做)의 손자로 검교태부문하시중 찬행(檢校太傅 門下侍中 讚行)의 아들이다. 서기 ..
牧山詩集 목산시집 牧山詩集 목산시집 행전 박영환 정말 반가운 '국역 목산시집'을 한 권 받았다. 분명히 증정본인데 건네는 분이 누구인지 모르고 받은 것이다. 참 많은 책을 선물 받았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다. 주시는 분은 우리집 앞에 책을 가져다 두었으니 나를 알고 계시는 듯하나 ..... 아마 저자의 후손인 걸로 짐작은 된다. 아무튼 감사합니다. 저자인 목산 최승술 선생은 청도 풍각출신으로 비슬산에 은거하며 일생 시작에 헌신한 분이다. 400 여편에 달하는 주옥같은 시 - 가슴에 닿지 않는 시가 한 편도 없을 정도이다. 진한 감동으로 차곡차곡 잘 읽었다. 요즘 감을 따는 시기라 읽을 틈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마침 비가 오셨다. 아마 하늘이 감을 따는 것보다 이 책을 읽는 것이 먼저라고 배려한 것 같다.
신라 오릉 및 박씨 왕릉 추향대제 신라 오릉 및 박씨 왕릉 추향대제 행전 박영환 2022년 9월 23일 신라 오릉 및 박씨 왕릉 추향 대제가 시조왕릉 및 각 릉에서 열렸습니다. 저는 이날 지마왕의 초헌관을 맡아 봉향했습니다. 오릉(五陵) 경주시 탑정동 67번지에 위치하며 1969년 사적 제172호로 지정되었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제1대 박혁거세(朴赫居世), 제2대 남해(南解), 제3대 유리(儒理), 제5대 파사왕(婆娑王) 등 4왕이 모두 담엄사북쪽 사릉원내(曇嚴寺北 蛇陵園內)에 장례를 지낸 기록이 있고, 『삼국유사(三國遺事)』에는 “제1대 박혁거세왕이 나라를 다스린 지 61년에 승천하였다가 7일만에 유체가 5체로 나누어져 땅에 떨어졌다. 나라 사람들이 이를 모아서 장사지내려 하였으나 큰 뱀이 방해하므로 5체를 각각 장사지내서 오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