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341)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향 마을은 복사꽃 세상 고향 마을은 복사꽃 세상 행전 박영환 산 너머 구름 너머 멀리 있는 친구야 고향마을은 복사꽃 세상 붉게 물들었다 머리에 이고 있는 계절 내려놓고 어서 달려오너라 추억이 묻어 있는 복사꽃 그늘에 도화주도 잘 익었다네 세월 둥둥 강물에 보내고 난 뒤 봄의 노래만 담아 넘어지고 일어서고 또 달리자 꽃향기 시들기 전 손 한 번 잡아보자 사랑하는 옛 친구야. 대나무 대나무 행전 박영환 매듭이 분명하다. 일의 시작과 끝이 있다. 올 줄 알면 갈 줄 알고 일어서면 앉을 줄 아는 것 바람소리 있으면 물소리는 없을까 슬픔만 있으랴, 기쁨을 준비하라. 푸른 그의 마음 대쪽 같은 매듭으로 하루를 다시 열고 있다. 메아리 메아리 행전 박영환 그는 가만히 다가와 산을 가르쳐주고 강을 그려주며 하늘을 품게 한다 그는 청보리 넘실대는 색깔을 만들어 축복으로 자란다 늘 그 영혼의 언어를 그리워하며 외쳤다 길을 가다가 심지어 꿈속에서도 찾을 때마다 간절한 대답이 있어 허기진 가슴에 다시 새 살을 얻었다 누구를 위해 나는 어떤 메아리가 되었을까 메아리는 메아리를 먹고 자란다 이제 대답을 하자 2013년 새해 아침에 이전 1 ··· 134 135 136 137 138 139 140 ··· 4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