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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지역 서원•재실•고택 탐방(87)청도읍 내리의 교리(校理) 김백견(金伯堅) 선생 첨계재(瞻桂齋) 청도지역 서원•재실•고택 탐방(87) 청도읍 내리의 교리(校理) 김백견(金伯堅) 선생 첨계재(瞻桂齋) 행전(杏田) 박영환(朴永桓) 청도문화연구회 회원. 前 교장 청도군 청도읍 용각산 아래 내리(內里)의 첨계재를 찾았다. 이곳의 배향 인물은 김백견(金伯堅, 1452〜1529) 선생이다. 공의 본관은 김해이고 자는 사중(士重)이며 성균 진사(進士) 문과 교리(校理)였다. 공의 가계는 수로왕(首露王)을 시조로 하고 고려의 판도판서(版圖判書) 김관(金管)을 파조(派祖)로 한다. 증조부 서(湑)는 익대공신(翊戴功臣)으로 분릉군(盆陵君)에 봉해졌고 조부 극일(克一)은 효행으로 사헌부지평(司憲府持平)으로 천거되었으며 사시호(私諡號)가 절효(節孝)이며 아버지는 유훈에 따라 청도에서 김해로 옮겨 선영을 지켰던 성균 진사..
청도지역 서원•재실•고택 탐방(88)학문과 충의 정신이 높았던 통덕랑(通德郞) 장열(張烈) 선생의영모재(永慕齋) 청도지역 서원•재실•고택 탐방(88) 학문과 충의 정신이 높았던 통덕랑(通德郞) 장열(張烈) 선생의영모재(永慕齋) 행전(杏田) 박영환(朴永桓) 청도문화연구회 회원. 前 교장 청도군 매전면 구촌리 덕정마을에 자리잡고 있는 영모재(永慕齋)를 찾았다. 이 덕정 마을은 경북과 경남의 경계에 있는 마을이다. 마을 전체가 높은 언덕에 자리 잡고 있으며 ‘청도 대나무숲’이라고 명명할 만큼 대나무가 동리 전체를 에워싸고 있었다. 영모재 역시 동리 뒤편 대나무숲 속에 서향으로 자리 잡고 동창천과 구미들을 바라보고 있다. 1920년에 건립되었으며 정면 4칸인 목조 와가 재실이며 마루에는 영모재 상량문이 걸려있다. 그 동안 몇 차례 수리를 거쳐 2020년에는 하당을 새로 짓고 대문채와 본채를 대대적으로 중수했다. 이곳의 배..
야촌 也村 야촌 也村 행전 박영환 넝쿨마다 어르는 햇살이 다사롭고 봉전(鳳田)엔 도란도란 아장이던 꿈노래 할머니 당신의 말씀 추녀마다 내립니다 돌비석 청태(靑苔)속에 탁영산의 긴 그늘 선비의 단심(丹心)은 한내로 노도(怒濤)했다 돌아와 죽림인가요 뇌이며 아픕니다 정자밑 굽도는 애기폭포 작은 함성 후어이 저만치서 밀어오는 그리움 야촌은 숨쉬는 마을 감던 세월 머뭅니다 *야촌은 고향 수야리의 '也'를 가지고 온 것이며 봉전은 우리 할머니 택호가 봉전댁이었다. 어릴 때 나의 이름은 봉전댁 맏손자였다. 뒷산에 탁영 김일손 선생의 산소가 있다. 탁영 선생은 스승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조의제문을 사초에 올렸다가 무오사화의 단초를 만들었고 마침내 사형을 당했던 강직한 선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