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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구라탑 앞에서 소록도 구라탑 앞에서                               행전 박영환 구라탑은 오늘도 외치고 있다"한센병은 낫는다"사랑하는 가족을 안개 멀리 두고황톳길 걸어 보리피리 불던 이의 사연이 쌓아올린 탑해가 지고 달이 무너지던 날의 아픔뼈가 시린 기억들 거부할 수 없는 하얀 포말에 안기는 풍경마른 입술에 찾아드는 겨울은 언제가 끝인가그래도 지친 손을 잡아주는 구라탑이 있어 내일을 만든다"한센병은 낫는다"
노근리에서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충북 영동 노근리 2024년 5월 24일(금)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 소재하는 '노근리 평화기념관'을 찾았다. 이곳은 양민 학살 사건이 일어난 현장이다.  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老斤里 良民 虐殺 事件)은 6.25 전쟁 중인 1950년 7월 25일 ~ 7월 29일 사이에, 미군 부대가 철로와 쌍굴다리에서 민간인 피난민 속에 북한군이 잠입했다고 주장하며 폭격과 기관총 발사로 민간인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한 사건이다. 죽음에 내몰린 이들은 여성과 어린이들이 많았다.   노근리 사건을 실제 경험했던 생존피해자와 유족들은 1994년에 구성된 노근리 사건 대책위원회(위원장 : 정은용)에서는 사망자 135명,부상자 47명 모두 182명의 희생자를 확인했으며, 400여명의 희생자가  무고한 양민들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살아남은 사람은 겨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