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336)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이 어제로 오늘이 어제로 박 영 환 벌써 까맣게 잊은 것 같은데해소기침을 앓듯 목구멍에 걸려 그대로 남아 있었구나와락 달려오는 그리움어느 것부터 어떻게 잡아야 하나그 얼굴들, 그 목소리, 그 풍경우물을 퍼올려 볼까자건거를 타고 달려볼까교회 종소리를 울려볼까어제가 오늘이고오늘이 어제 되어되돌려 하나로 어깨동무를 하고 싶다 소록도 구라탑 앞에서 소록도 구라탑 앞에서 행전 박영환 구라탑은 오늘도 외치고 있다"한센병은 낫는다"사랑하는 가족을 안개 멀리 두고황톳길 걸어 보리피리 불던 이의 사연이 쌓아올린 탑해가 지고 달이 무너지던 날의 아픔뼈가 시린 기억들 거부할 수 없는 하얀 포말에 안기는 풍경마른 입술에 찾아드는 겨울은 언제가 끝인가그래도 지친 손을 잡아주는 구라탑이 있어 내일을 만든다"한센병은 낫는다" 노근리에서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이전 1 ··· 48 49 50 51 52 53 54 ··· 4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