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牧山詩集 목산시집 牧山詩集 목산시집 행전 박영환 정말 반가운 '국역 목산시집'을 한 권 받았다. 분명히 증정본인데 건네는 분이 누구인지 모르고 받은 것이다. 참 많은 책을 선물 받았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다. 주시는 분은 우리집 앞에 책을 가져다 두었으니 나를 알고 계시는 듯하나 ..... 아마 저자의 후손인 걸로 짐작은 된다. 아무튼 감사합니다. 저자인 목산 최승술 선생은 청도 풍각출신으로 비슬산에 은거하며 일생 시작에 헌신한 분이다. 400 여편에 달하는 주옥같은 시 - 가슴에 닿지 않는 시가 한 편도 없을 정도이다. 진한 감동으로 차곡차곡 잘 읽었다. 요즘 감을 따는 시기라 읽을 틈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마침 비가 오셨다. 아마 하늘이 감을 따는 것보다 이 책을 읽는 것이 먼저라고 배려한 것 같다.
울고 싶자 때려주고 울고 싶자 때려주고 행전 박 영 환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 부장인 나는 거의 매일 밤늦게까지 학교에 남아서 선생님들을 독려하며 자율학습 지도를 했다. 그 날도 저녁 9시경, 3학년 층에서 자율학습 지도를 하고 있다가 쉬는 시간에 교무실에 들어서니 3반의 현지 어머니가 담임인 손 선생님께 삿대질을 하며 고함을 고래고래 지르고 있었다. “담임이면 아(아이)를 그 따우(따위)로 때리도 되능기요, 다 큰 여자 아이를 몽둥이로 개 패듯이 패고.” 느닷없이 방문하여 항의를 하니 손 선생도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얼굴만 푸르락누르락 했다. “거기에다가 ‘인간쓰레기’라고 하면서 아이를 포기하겠다고 했다면서요, 이제 머리를 다쳤으니 자연스럽게 포기 되겠네예.” “무슨 소린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몽둥이로 개 패듯이 패다..
노르웨이 - 봐이야 빙하 노르웨이 - 봐이야 빙하 2011.6.12.(일) 행전 박영환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빙하로 알려져 있으며 '푸른 빙하'라 불리는 요스테달 빙하의 남쪽 자락인 '봐이야 빙하'와 그 광대한 생성과정과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피얼란드 빙하 박물관'을 찾았다. 옥색을 띤 빙하 태고의 신비를 안고 있는 빙하(氷河) 육상에 퇴적한 거대한 얼음 덩어리가 중력에 의하여 강처럼 흐르는 것. 남극 대륙이나 그린란드를 덮은 대륙 빙하와 여기처럼 폭이 좁은 리본 형태로 산 계곡을 흘러내리는 산악 빙하가 있다. 빙하의 상태는 기후의 장기적 변동을 추정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된다. 그런데 이 빙하가 지구 온난화로 자꾸 녹아내리고 있다. 1년에 약 50미터씩 후퇴를 한다고 한다. 어떤 이는 10년 전에 비해 500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