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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꽃 호박꽃/박영환 이제 알았지! 나도 꽃이란 걸 다투어 찾아와 속을 후벼 파내는 벌들의 속삭임 어떻게 감당을 하지
걸레가 되자 걸레가 되자 행전 박영환 어느 여자대학교 졸업식에서 여자 총장님이 힘주어 하신 말씀 “우리 모두 걸레가 되자” 총장님 걸레라뇨! 몹쓸 소리나 들은 것처럼 한 순간 표정이 일그러졌는데 그 다음 말씀 “사회의 더러운 구석구석을 닦아내는 걸레가 되자.” 어느 대학교 남자 총장님 입학전형 요강을 발표하시면서 “우리 대학은 가슴이 따뜻한 사람을 뽑겠습니다.” 총장님 말씀은 좋으신데 가슴에 온도계를 댈 것도 아니고 어떻게 측정하나요. 심드렁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하면 걸레가 되는 사람이 가슴 따뜻한 사람이 아닐까 그 여대생들만 걸레가 될 것이 아니라 온 국민이 걸레가 되어 걸레 대학에 입학하고 걸레 대학을 졸업하자
청도지역 서원•재실•고택 탐방(40)만우(晩愚)박정형(朴廷瀅) 선생이 후학을 길러내던 일신재(日新齋) 청도지역 서원•재실•고택 탐방(40) 만우(晩愚)박정형(朴廷瀅) 선생이 후학을 길러내던 일신재(日新齋) 행전(杏田) 박영환(朴永桓) 청도문화 연구회 회원. 청도문협 회장 청도군 운문면 정상리(질머리 마을)에 위치한 일신재를 찾았다. 이곳의 배향 인물은 만우(晩愚) 박정형(朴廷瀅, 1876~1935) 선생이다. 공의 본관은 밀성이며 소요당 박하담의 후예이다. 공은 척암(拓菴) 김도화(金道和)와 향산 이만도에게 사사(師事)하였다. 두 분 스승 모두 안동 출신으로 당대의 큰 학자이며 의병장을 지낸 분이다. 향산 이만도의 저서인 ‘향산집’에 “박 수재(朴秀才) 정형(廷瀅)이 멀리서 일월산(日月山)으로 나를 찾아와 배우고자 하였으나 그 뜻이 부끄럽게도 나는 아픈 몸이라 그의 바람에 부응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