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336)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르웨이 - 그리그 생가 트롤 하우젠과 쵸스 폭포 노르웨이 - 그리그 생가 트롤 하우젠과 쵸스 폭포 행전 박영환 2011년 6월 13일(월), 노르웨이 출신 세계적인 음악가 그리그가 살던 집인 트롤하젠과 플롬 - 뮈르달 - 보스 구간의 열차를 탑승하여 쵸스폭포등 풍광을 보았다. 인간이 자연을 노래하고 자연이 인간을 보듬는 모습에 취하여 하루내내 입을 다물지 못하고 비틀거렸다. 그리그 (Edvard Hagerup Grieg) (1843년 6월 15일 ~ 1907년 9월 4일) 동상, 그는 과 등의 수많은 명작을 남겼다. 당신은 먼 하늘을 보면서도 풀잎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당신은 풀잎 소리를 들으면서도 바다의 파도 소리를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가슴에는 수정방울처럼 고운 호흡이 늘 자라고 있습니다 당신은 오늘도 악상이 떠오르면 오선지 위에 성큼 걸어오실 것.. 구절초 사랑 구절초 사랑 행전 박영환 나의 이름은 쑥부쟁이입니다 내가 이렇게 사랑에 빠질 줄 나도 몰랐습니다 우연히 임을 만나 사랑했지만 바람 같은 그대는 이미 가족이 있는 몸 이룰 수 없는 사랑인 줄 알고 있지만 구슬 쥔 손을 접기만 하면 그대는 오늘만 아는 사람이 되어 나의 곁을 떠나지 못합니다 단단히 마음먹고 그대 가슴에 기대어 울었지만 끝내 손을 펴고 말았습니다 떠나는 그대 발자국 소리 가슴을 두드리던 날 구름을 물고 휘어진 언덕길을 지나 임을 만났던 바위로 달려갔습니다 글썽이는 노을이 먼저 알고 하늘을 물들였습니다 잊으렵니다. 정말 잊으렵니다 몸을 날렸지만 질긴 인연 어쩔 수 없어 떨어진 자리에 구절초가 되었습니다 등을 타고 자란 그리움이 숲처럼 둘러서서 보랏빛 사연을 담은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안개가 쌓여.. 이제 내가 앞에 서겠소 이제 내가 앞에 서겠소 박영환 남편이란 이름으로 겨우 살기는 했지만 진짜로 내가 너무 한 것이 없는 것 같소 연잎처럼 넓고 곱게 감싸며 가없는 사랑을 베풀던 당신 세월, 무심한 세월 속에 월광곡의 달빛같던 얼굴에 잔주름이 늘었구려, 의좋게 산다는 말, 전부 당신 때문에 생긴 말이란 걸 잘 알고 있소. 길동무 하며 살아갑시다. 이제 내가 앞에 서겠소. 목숨 다 하는 날까지 이전 1 ··· 417 418 419 420 421 422 423 ··· 4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