牧山詩集 목산시집
행전 박영환
정말 반가운 '국역 목산시집'을 한 권 받았다.
분명히 증정본인데 건네는 분이 누구인지 모르고 받은 것이다. 참 많은 책을 선물 받았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다.
주시는 분은 우리집 앞에 책을 가져다 두었으니 나를 알고 계시는 듯하나 ..... 아마 저자의 후손인 걸로 짐작은 된다.
아무튼 감사합니다.
저자인 목산 최승술 선생은 청도 풍각출신으로 비슬산에 은거하며 일생 시작에 헌신한 분이다.
400 여편에 달하는 주옥같은 시 - 가슴에 닿지 않는 시가 한 편도 없을 정도이다. 진한 감동으로 차곡차곡 잘 읽었다.
요즘 감을 따는 시기라 읽을 틈이 없을 줄 알았는데 마침 비가 오셨다. 아마 하늘이 감을 따는 것보다 이 책을 읽는 것이 먼저라고 배려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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