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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해인사 2016 가야산 해인사/ 2016년 6월 15일(수)/ 행전 박영환 가야산 해인사는 여러 번 찾은 곳이다. 갈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었지만 이 번 방문도 또다른 의의가 있었다. 사실 전번에 몇 번은 해설을 해주는 분이 없이 나름대로 찾아서 보았는데 이번에는 청도문화원 주관 우리문화바로알기 방문이라 박윤제 문화원장이 상세하게 설명해주었기에 자칫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많이 알게 되었다. 해인사(海印寺)는 경남 합천군 가야산에 있는 사찰이며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곳이다. 대한 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로 150여 개의 말사(末寺)를 거느리고 있다. 삼보사찰 중 법보(法寶) 사찰로 유명하다. 대적광전(大寂光殿)의 본존불은 비로자나불이다. 일행들이 한 자리에 고사목 이 나무는 신라 제40대 애..
제주도 섶지코지 제주도 섶지코지/ 2016년 6월 9일(목)/ 행전 박영환 섶지코지 선녀바위 행전 박영환 오늘도 무릎을 물속에 담그고 시린 바다를 떠날 줄 모르는 선돌 그의 어깨 위에 전설이 돌 옷으로 자란다 아픈 마음을 하얀 소복에 담은 등대 입술이 마른다 거북바위 천년을 보냈고 돌탑도 기도를 하느라 목이 쉬었다 훌훌 털고 한 번 달려보지 않겠느냐고 청마가 잔등을 내어놓고 수녀원도 차 한 잔 하면서 몸을 녹이란다 조용히 숨어 든 배 한 척 큰 맘 먹고 연인들의 노래를 뱃전에 실어보내기도 하지만 얼음 속에 갇혀 있는 천형의 시간들 불면으로 굳어진다.
제주, 환상의 숲 제주, 환상의 숲/ 2016년 6월 10일(금)/ 제주도 한경면/ 행전 박영환 환상의 숲은 제주도 한경면 곶자왈에 있다. 곶자왈은 제주의 천연 원시림으로 용암이 남긴 신비한 지형 위에서 다양한 동식물이 함께 살아가는 독특한 생태계가 유지되는 보존 가치가 높은 지역을 말한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여 세계에서 유일하게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곳이다. 태고의 숲길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했다. 제주산 양치 식물을 비롯해 다양한 식물이 서식하고 삼광조, 팔색조 등 멸종 위기에 처한 새와 동물들의 보금자리이다. 이곳에서 자생하는 콩짜개란이다. 안에 있는 노란 꽃은 돌나물이다. 돌과 나무가 서로 엉퀴어 있다. 구지뽕이다. 이 나무는 열매를 보호하기 위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