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336) 썸네일형 리스트형 君子亭講學契會 君子亭講學契會 杏田 朴永桓 君亭講會設筵秋 군자정 강계회가 열리는 가을에檻外蓮花淸水浮 난간 함 밖의 연꽃은 맑은 물위에 떠 있다雲集儒林先聖繼 운집한 유림은 앞선 성인을 잇고到來騷客古賢求 도래한 소객들은 옛 현인을 찾는다忘翁懿蹟豐功赫 망헌공 의적은 큰 공으로 빛나고慕老遺香敎化修 모헌공 남긴 향기는 교화를 통해 닦는다此日風流多少樂 오늘의 풍류는 얼마나 즐거운가一杯有味小公侯 한 잔의 술이 맛 있으니 작은 공후로다 청도 지역 서원•재실•고택 탐방(147)빼어난 문장으로 유림에 우뚝 선 통덕랑(通德郞) 이상구(李商耈) 선생의 간아정(澗阿亭) 청도 지역 서원•재실•고택 탐방(147)빼어난 문장으로 유림에 우뚝 선 통덕랑(通德郞) 이상구(李商耈) 선생의 간아정(澗阿亭) 행전(杏田) 박영환(朴永桓)前 청도문인협회장, 前 교장 청도군 금천면 동곡리에 자리 잡고 있는 간아정(澗阿亭)을 찾았다. 이곳의 배향 인물은 이상구(李商耈, 1662〜1733) 선생이다. 공의 본관은 고성(固城)이며 호는 애수헌(愛睡軒)이다. 1690년(숙종 16) 금천면 방지리에서 동곡리로 이거한 공은 빼어난 문장으로 유림에 우뚝 섰으며 통덕랑(通德郞)을 지냈다. 공은 고성 이씨 청도 입향조인 모헌(慕軒) 이육(李育)의 6세손이며 매전면 동창에 운수정(雲水亭)을 지은 모재 반(慕齋 礬)의 현손이다. 증조는 부호군(副護軍)을 지냈으며 경사에 박통(博通)했던 수헌 개(修軒 漑.. 세월 세월 행전 박영환 내리치는 긴 채에 화들짝 놀라 팽이가 돌아가듯 세월도그 어떤 큰 채찍에 의해빠르게 돌고우리도 그 세월 속에 운명처럼 길들어져 쫓기듯 돌고 돈다 빛의 속도로 내달리는 세월초하루인가 싶더니 그믐이 되고봄인 줄 알았는데 겨울이 코 앞이다팽이치기를 하던 아이가 어느새 지팡이 짚는 노인이 되었다 돌아보면백년도 살지도 못하면서 천년 걱정을 했고 한 줌도 안되는 일에 심한 멀미를 하기도 했지그래도 너무 후회하거나 탓하지도 말자미운 만큼 정도 많이 든 세월이다조용히 껴안고 입맞춤을 해보자. 고맙다 세월아.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4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