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336) 썸네일형 리스트형 모르겠시유 모르겠시유 행전 박영환 문맹 교육대에서 지발 좀 빼 주이소 9월 5일 오늘로써 문맹 교육대(文盲 敎育隊) 병사들의 교육이 시작된 지 꼭 5일째 되는 날이다. 저녁 시간, “교관님!”부르는 소리에 얼굴을 들었다. 오덕규 병장이 찾아왔다. 작달막한 키에 주근깨가 빼곡히 들어찬 얼굴, 헝클어진 통일화 끈, 금방 뒷주머니에서 꺼낸 듯한 작업모, 단정치 못한 모습이었다. 식사를 하다 말고 약간은 뜨악하게 그를 맞았다. “용건이 뭐지?” 하고 물었으나 그는 대답을 하지 않고 긴장된 얼굴로 머뭇거리기만 했다. 그가 찾아 온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다. 낮에 한글 독본을 가르치다가 꾸중을 한 일이 생각났다. 그것 때문일까. 아무튼 자리를 권하며 다시 물었다. “무슨 긴한 말이 있는 모양인데, 이야기 해보렴.” 이 때 그.. 청도지역 서원•재실 탐방(20)충절과 학덕이 이어지고 있는 람휘당(覽輝堂) 청도지역 서원•재실 탐방(20) 충절과 학덕이 이어지고 있는 람휘당(覽輝堂) 행전(杏田) 박영환(朴永桓) 청도향교 홍보장의. 청도문협 회장 청도군 이서면 상대전리 마을 앞에 웅장한 자태로 자리 잡고 있는 람휘당(覽輝堂)을 찾았다. 이곳은 의흥예씨(義興芮氏) 재사로 배향 인물은 예신충(芮信忠)이다. 공은 시조 예낙전(芮樂全)의 12세손으로 훈련참군 무이만호(訓練參軍武夷萬戶)를 지냈으며 통훈대부(通訓大夫)이다. 아버지는 이곳 대전리에 새로 터를 잡은 입청도조(入淸道祖)이며 어모 장군(禦侮將軍)을 지낸 예극양(芮克讓)이며 장사랑(將仕郞) 예회간(芮檜幹)이 아들이고 손자가 의병장 예몽진(芮夢辰)이다. 예몽진(1561〜1635)은 어릴 때부터 학문과 무예를 연마하여 기개가 높았다. 1592년 임진왜란이 일어나 7.. 청도지역 서원•재실 탐방(19)문장과 기개가 높았던 두암 선생의 도림재(道林齋) 청도지역 서원•재실 탐방(19) 문장과 기개가 높았던 두암 선생의 도림재(道林齋) 행전(杏田) 박영환(朴永桓) 청도향교 홍보장의. 청도문협 회장 청도군 이서면 각계 뒷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도림재(道林齋)를 찾았다. 이곳의 배향인물은 두암(竇巖) 이기옥(李璣玉, 1566- 1604) 선생이다. 본관이 전의(全義)이다. 아버지는 이득록(李得祿)이며 고려 태조를 도와서 관직이 삼중대광태사에 이른 이도(李棹)의 후예이다. 공의 조부 이흥지(李興智)가 소요당 박하담의 사위가 되면서 경기도 시흥에서 이서면 수야리에 정착하게 되었다. 두암은 한강 정구와 동강 김우옹에게서 사사하였고 문장과 학덕이 뛰어났다. 1586년(선조 19) 유생들의 학업 장려를 위해 실시한 도회시(都會試)에 선발되었으며 그 가운데 뛰어난 .. 이전 1 ··· 436 437 438 439 440 441 442 ··· 4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