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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지역 서원•재실•고택 탐방(55)낙안당(樂安堂)이 심은 큰 은행나무 아래 자리 잡은 기암(機菴) 김명하(金命夏)선생의 월강재(月岡齋) 청도지역 서원•재실•고택 탐방(55) 낙안당(樂安堂)이 심은 큰 은행나무 아래 자리 잡은 기암(機菴) 김명하(金命夏)선생의 월강재(月岡齋) 행전(杏田) 박영환(朴永桓) 청도문화연구회 회원. 청도문인협회 회장 청도군 매전면 하평리 월촌(月村) 마을 뒤편에 동북향으로 자리잡고 있는 월강재(月岡齋)를 찾았다. 1934년에 창건한 팔작지붕 5칸이며 대청마루에는 김재화(金在華)가 쓴 ‘월강재기(月岡齋記)’, 권용현(權龍鉉)의 ‘상량문(上梁文)’, 박효수(朴孝秀)가 근술한 ‘월강재명(月岡齋銘)’이 있고 이종은(李鍾殷) 등이 쓴 ‘월강재운’ 2편이 걸려 있다. 이곳의 배향인물은 기암(機菴) 김명하(金命夏) 선생으로 본관은 김해이며 절충장군(折衝將軍) 첨지중추부사(僉知中樞府事) 가선대부(嘉善大夫)에 증직되었으며 향년 ..
청도지역 서원•재실•고택 탐방(54)삼족당(三足堂) 김대유(金大有) 선생이 후학을 교육했던 삼족대(三足臺) 청도지역 서원•재실•고택 탐방(54) 삼족당(三足堂) 김대유(金大有) 선생이 후학을 교육했던 삼족대(三足臺) 행전(杏田) 박영환(朴永桓) 청도문화연구회 회원. 청도문인협회 회장 청도군 매전면 금곡리, 우연(愚淵) 언덕 위에 동창천을 바라보며 자리 잡고 있는 한국 100대 별장의 하나인 삼족대(三足臺)를 찾았다. 이 정자는 1519년(중종 14)에 삼족당(三足堂) 김대유(金大有, 1479〜1552) 선생이 후진을 교육하기 위해 건립하였고 공의 호를 따라 삼족대라 불렀으며 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71호이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사방에 토담을 쌓고 일각문을 두어 그 안에 정자를 배치했다. 대청 벽에는 1918년에 중수를 맡았던 모계(慕溪) 김용희(金容禧)가 쓴 ‘삼족대중수기(三足臺重修記)..
아내의 손 아내의 손 행전 박영환 아내의 손은 성할 날이 없다. 어제는 도마질에 왼손이 베이더니 오늘은 찌개 냄비에 오른손이 데었다. 밴드를 붙여달라고 손을 내밀면서 "그게 그렇게 뜨거운 줄 몰라서..." 미안해 한다. 심드렁하게 데인 손을 잡았는데 순간 너무 말짱한 나의 손을 보았다. 고개를 들지 못하고 상처만 멍하니 쳐다보았다. "밥차려야 하는데 빨리 붙이지 않고...." 자신의 손보다 밥상이 더 걱정이다.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면서 이미 자신의 손을 잊어버린 사람 조용히 감싸면서 말했다. "여보,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