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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홍도(2) 전남 신안군 홍도(2)/ 2015년 11월 14일(토)/ 행전 박영환 홍도에서 행전 박영환 국토의 서남단 붉은 마음 곱게 땋은 섬 하나 조심스럽게 발을 들여놓고 그대의 창에 사다리 하나 걸치고 맑은 창을 두드려 봅니다 푸른 물결 속에서 반짝이는 등불 오순도순 1리와 2리 떨어지지 말자고 허리에 튼실한 줄 하나 매고 있습니다 깃대봉의 깃발 따라 초등학교 분교, 발전소, 동백군락지가 어깨동무를 하고 먼 먼 태고의 숨소리로 다듬은 신비의 걸작품 10경 하고도 33경, 섬의 얼굴 그 모두 경외로 다가옵니다 그렇습니다 그대의 붉은 마음은 길손의 가슴에 긴 여운 되어 오래오래 철썩일 것입니다. 남문 바위 - 홍도의 남쪽에 있다고 南門이라 불리는 구멍 뚫린 바위섬은 홍도의 관문이자 홍도 10경 중 제1경으로 손꼽히는..
논산 딸기 축제 2015년 논산 딸기 축제/ 행전 박영환 4월 1일 저녁 무렵 축제장에 갔다. 생각보다 시린 바람이지만 딸기의 미소가 있어 참을만 했다. 저 짜릿한 살인 미소를 누가 이길 것인가.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상여소리 제55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상여소리 2014.10.4/ 정선아라리 공원/ 행전 노전제 지내는 소리, 오르막 올라가는 소리, 내리막 내려가는 소리, 강다리를 건너는 소리, 오솔길 가는 소리, 장지에 도착하여 하관하고 묘를 밟으머 땅을 다지는 소리 등 상을 치르는 과정을 순차적 흐름에 따라 프로그램화 하고 스토리와 연극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이 팀은 이 축제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떠나는 날 박영환 그건 소리로 시작한다 흥건한 울음을 머금은 소리들이 이승을 쓰다듬어 간다 이제 더 슬플 수 없어 지탱하던 실밥을 터뜨리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 거기가 어디인지 모르지만 뚜벅뚜벅 걸어간다 어제는 이미 어제일뿐 벗어둔 신발이 점점 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