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341) 썸네일형 리스트형 각북 덕촌리 털왕버들 각북 덕촌리 털왕버들/ 행전 박영환 2016년 5월 24일(화), 청도군 각북면 덕촌리 털왕버들나무를 찾았다. 200여 년의 세월 동안 꿋꿋하게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나무이다. 가지 높은 곳에는 새들이 찾고 녹음 짙은 나무 그늘아래는 마을 사람들이 찾는다. 학교를 파한 어린이들의 놀이터도 되고 나이 든 마을 어른들의 쉼터가 되는 곳이다. 이 나무만 보고 있어도 사계절의 변화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봄의 싱그러운 연록색, 여름의 짙은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은 눈꽃송이를 달고 있다. 이 나무가 있어 개울물 소리가 더 맑고, 마을 사람들의 훈훈한 인정도 더 한다. 올해도 풍년의 길조를 전해준 고마운 나무이다. 나무 밑, 자연석으로 쉼터를 만들어 두었다 나무 근처에 있는 덕산 초등학교 나무 앞 개울 - .. 성혈(性穴) 성혈(性穴) -역병(疫病)과 병막(病幕) 행전 박영환 2016년 5월 18일(수) 청도문화원 주관 우리문화바로알기 일환으로 성혈을 찾아 나섰다. 사실 '성혈'이란 말은 상당히 생소했다. 그리고 그 현장을 확인하고도 그 구멍의 흔적이 누군가의 설명에 의해 자세히 살피지 않고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잘 분간이 가지 않았다. 오늘 박윤제 문화원장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서야 그렇구나 하고 알게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평소에 접근하기 힘든 유적을 찾게된 의미가 있었다. 오늘 처음 간 곳은 풍각면 봉기 냇가 위 바위였으나, 사람들의 출입이 거의 없는 곳이라 수풀이 우거져 들어갈 수가 없었다. 하는 수 없이 풍각면소재지 근처 영풍루 뒷편으로 장소를 옮겨 설명을 들었다. 성혈은 바위의 표면을 돌로 .. 오졸재 박한주 여표비 및 비각 오졸재 박한주 여표비 및 비각/ 행전 박영환 2016년 3월11일(수) 청도문화원 '우리문화 바로알기' 답사 일정으로 경북 청도군 풍각면 차산리 소재 오졸재 박한주 여표비 및 비각을 찾았다. 어떤 불의에도 타협하지 않던 기개가 높았던 문신이며 학자였던 청도 출신 두 분이 있었다. 한 분은 탁영 김일손 선생이고 한 분은 오졸재 박한주 선생이다. 두 분은 공통점이 많다. 나이도 오졸재 선생이 여섯 살 위이지만 큰 차이가 없고 출생지도 탁영은 이서면 자계이며, 오졸재는 풍각면 차산이니 지척의 거리에 있으며 두 분 모두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문인이다. 두 분 모두 연산군 때 있었던 사화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 탁영은 무오사화 때, 오졸재는 무오사화 때는 유배를 그 뒤 갑자사화 때 역시 극형을 당했다. 오늘은 그.. 이전 1 ··· 323 324 325 326 327 328 329 ··· 4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