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북 덕촌리 털왕버들/ 행전 박영환
2016년 5월 24일(화), 청도군 각북면 덕촌리 털왕버들나무를 찾았다. 200여 년의 세월 동안 꿋꿋하게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나무이다. 가지 높은 곳에는 새들이 찾고 녹음 짙은 나무 그늘아래는 마을 사람들이 찾는다. 학교를 파한 어린이들의 놀이터도 되고 나이 든 마을 어른들의 쉼터가 되는 곳이다.
이 나무만 보고 있어도 사계절의 변화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봄의 싱그러운 연록색, 여름의 짙은 녹음, 가을의 단풍, 겨울은 눈꽃송이를 달고 있다. 이 나무가 있어 개울물 소리가 더 맑고, 마을 사람들의 훈훈한 인정도 더 한다. 올해도 풍년의 길조를 전해준 고마운 나무이다.



나무 밑, 자연석으로 쉼터를 만들어 두었다




나무 근처에 있는 덕산 초등학교


나무 앞 개울 - 비슬산 계곡물이 흐르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