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341)
청도군 청도읍 운산리 청도군 청도읍 운산리 행전 박영환 2016년 11월 28일(월), 국도 20호선을 타고 곰티재 방향으로 가다가 좌측에 자리잡은 운산리를 찾았다. - 그 뒤 2019년 3월 4일(월), 다시 방문 - 운산은 밀양의 비입지(飛入地)였던 괴산과 운산을 합한 마을로, 옛 청도 구미(淸道九尾)와 밀양 구미(密陽九尾)를 합한 마을이라고 한다. “웅곡은 골짜기의 청도 지역 사투리 ‘굼티기’에서 유래되었으며 한자음으로 표기하면서 운곡(雲谷) 또는 운산(雲山)으로 쓴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이름으로 ‘귀미’라고도 하는데 옛 지도에는 고며리(古旀里)라 하였다. 밀양군 고미면에서 청도군 용산면으로 이관되면서 고며리라고 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이름 역시 사투리 ‘굼티기’와 뜻이 같으며 ‘굽은 골짜기’ 즉 ‘귀미’가 된..
청도읍 원정리(3) 석동서원과 모선재 청도읍 원정리(3) 석동서원과 모선재/ 행전 박영환 2016년 11월 28일, 운산리를 방문하고 난 뒤 곰티재 쪽에서 국도 20호선을 타고 내려오다가 좌측에 있는 원정리에 들어가 죽산박씨 재사인 죽림재를 둘러보고 이어서 옛날 만석꾼집을 방문한 뒤, 다시 석동서원과 모선재를 찾았다. 경로당에 들어가 위치를 확인했다. 마침 나오는 길에 석동서원 재령이씨 집안의 아주머니도 만나고 일직 손씨 집안의 어느 분도 만나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원당동 일부와 정촌동을 병합하여 원정동이라 하였다고 한다. 이곳은 정촌과 원당, 원대밭, 광대정, 통안, 흑석, 모강, 능곡 등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샘이 있는 마을이라고 정촌(井村), 오래된 마을이라는 뜻의 원당(元堂), 넓은 들..
청도읍 원정리(2) 만석꾼집 청도읍 원정리(2) 만석꾼집 2016년 11월 28일/ 행전 박영환 청도군 청도읍 원정 3길 7-12(원정리 802)에 웅장하게 자리 잡고 있다. 청도읍에서 국도 20호선을 따라 부야리 방향으로 가다보면 우측 마을 앞에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청도지역에 여러 거부들이 있었다. 각북 우산의 허 부자가 그렇고 이서면 수야리 박씨 가문에도 있었고 화양 백곡의 영천참봉도 만석꾼이었다. 그런데 그 집들은 이미 집터만 남아 있을 뿐 고을을 울리던 웅장한 건물을 없어졌다. 그런데 이 원정리 만석꾼집은 아직도 집이 그대로 남아 있으며 후손이 집을 지키고 있다. 이날, 종손인 박이수(朴貳洙 83세) 씨가 이곳저곳을 친절하게 안내하며 집의 내력이며 보관된 유물들을 상세하게 설명해주었다. 아흔 아홉칸 집이다. 아무리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