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343)
부산 동구, 안창마을 가는 길 부산 동구, 안창마을 가는 길/ 행전 박영환 2014년 2월 14일(화), 부산시 서구 서대신동 꽃마을에서 출발하여 수정산 전망대를 거쳐 동구 범일동 안창마을에 도착했다. 약 2시간 정도 걸렸다. 정말 오랜만에 들린 곳이다. 역시 골목은 그대로였으나 그래도 지금은 옛날보다 교통도 편리해지고 모든 것이 전보다 많이 달라졌다. 이곳 범일동은 이른바 '호랭이 이바구길'이 있는 곳이다. 도시철도 1호선인 범일역 인근 현대백화점에서 시작하여 이중섭거리, 교통부, 부산 최초의 쇼 전문 극장 보림극장,똥산 전망대, 안창마을, 영화 친구, 고무신 공장 누나의 길, 통일교 성지가 있다. 그 중에 안창마을 - 동구의 마지막 달동네로 통하는 안창마을은 '산골짜기 안쪽의 좁은 분지마을'을 뜻한다. 6.25 한국 전쟁으로 몰려..
서울, 효창원 눈이 내린 날 효창원, 눈이 내린 날/ 행전 박영환 2017년 1월 20일(금), 눈이 내린 날, 서울 효창공원에서 잠을 깨운 것은 아닌지요 오늘만이라도 쉬셔야 하는데 하기야 어떻게 잠이 오시겠습니까 사방이 이렇게 어지러운데 효창원은 문이 여러 개 있습니다 좁은 것 같아도 길도 여러 개 있습니다 둘러가는 길도 있고, 질러가는 길도 있습니다 저마다 제 길이라 하고 그 길이 맞다고 걸어갑니다 지금도 당신은 계단 길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계단은 어느 하나도 소중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모두가 처음이고 끝이지요 하나하나 진실되게 디딜 때 우리 몸이 바로서서 원하는 곳에 이르게 되겠지요 길이 아닌데 길이라고 우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꽃이 신음하고, 나무가 울고 있는데도 모르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눈이 와서 어제의 길을 덮어버렸..
충북 괴산 수옥정 괴산 수옥정 2016년 12월 8일(목)/ 행전 박영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