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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향교 제3회 서예반 회원전 청도향교 제3회 서예반 회원전 청도향교 서예반 회원전이 2023년 12월 4일(월) 부터 12월 9일(토)까지 열렸다. 묵향을 기다리며 - 제3회 서예전에 행전 박영환 먹과 벼루가 속삭이듯 부드럽게 도란도란 제 몸을 녹여 그윽한 연지硯池를 만들면 눈 덮인 설원과 같은 정갈한 백지 위에 붓의 발자국을 데리고 나갑니다 문방사우文房四友의 숨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이 시간 멀리하거나 가벼이 하지 않으며 진정으로 길을 찾을 때 진한 묵향이 다가오겠지요 그 향기는 기쁨이고 행복일 것입니다 아직도 좁은 골목이거나 가로등을 기다리는 밤길입니다 그런데 벌써 3회 용기만 씩씩하여 작품 전시회란 이름으로 낙관을 열심히 찍고 말았습니다. 어느 시인이 말했던가요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바람이라고 그렇습니다 우리를 키운 건 지도 교..
만세가 지나도 깨어지지 않는 명당 수야리 만세가 지나도 깨어지지 않는 명당 수야리 행전 박영환 수야리 수야리의 유래 수야리는 신라시대 풍수의 대가인 도선(道詵)이 그의 비기(秘記) ‘도선답산기(道詵踏山記)에 “오산군(鰲山郡, 청도의 별칭)의 동쪽 5리쯤에 목마른 용이 물을 마시는 형국으로 만세(萬世)가 지나도 깨어지지 않는 터가 있으며, 수여현(水餘峴)의 두 물줄기 사이에 명당이 있다. 수여는 지금의 수야촌(水也村)이다. - 鰲山郡東五里許 有渴龍飮水形 有萬歲不破之基 水餘峴兩水間 有明堂云 水餘 今爲水也村”라고 했다. 1673년 ..
청도지역 서원•재실•고택 탐방(105)청도 반시를 처음 재배하고 번식한 박호(朴虎) 선생의 일청재(逸淸齋) 청도지역 서원•재실•고택 탐방(105) 청도 반시를 처음 재배하고 번식한 박호(朴虎) 선생의 일청재(逸淸齋) 행전(杏田) 박영환(朴永桓) 前 청도문인협회장, 前 교장 청도군 이서면 신촌리에 자리잡고 있는 일청재(逸淸齋)를 찾았다. 이곳의 배향 인물은 청도반시를 처음 재배하고 번식한 일청재 박호(朴虎, 1512〜1579) 선생이다. 공의 본관은 밀성(密城)이며 밀직부사공파(密直副使公派) 입향 중시조인 두촌 양무(杜村 揚茂)의 5세손이며 강재 중문(岡齋 仲文)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효성이 지극하고 재예가 총명하여 1545년(명종 1) 식년시 대과에 급제했으며 평해군수 재임시 선정을 베풀어 군민들이 놋수저를 모아 ‘선정비(善政碑)’를 세웠고 공이 작고했을 때 평해 군민들이 흙을 도포자락에 담아와 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