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도군 화양읍 유등리 924번지에 소재하는 현암재(玄巖齋)를 찾았다. 이곳의 배향 인물은 의중(義仲) 곽지의(郭之義) 선생이다.
공은 참봉을 지냈으며 향리에 은거하며 학문과 지극히 깊고 먼 현묘(玄妙)한 진리의 이치를 연구하며 후학 양성에 힘을 쏟았다.
이 재사는 2013년에 창건했으며 유등 마을 한가운데 남산을 바라보는 대지 387평 정남향 56평의 양옥 건물이다. 내부는 대청마루 및 방 3칸, 부엌, 다용도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주인 한상우(韓相宇)가 쓴 '현암재기'가 걸려 있다. 정면에는 읍경문(揖敬門)이 있고 잔디 마당 위에 아담한 염원정(念遠亭) 정자가 있으며 적벽돌 담장이다.
원래 이 재사는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예현리 510-1에 한옥 4칸 2동의 건물이었으나 세월의 흐름에 건물이 노후되었고 이곳이 대구 국가 산업공단에 편입되어 재실과 산소, 임야가 공단에 귀속되었으며 또 후손 모두가 청도 유등에 이주하여 살고 있는 터라 유등리에 세우게 된 것이다.
청도향교 곽종생 전 정교와 곽경수(郭京守) 현 전교가 의중 공의 후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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