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외국여행

발칸반도(3) 크로아티아의 마카르스카

발칸반도(3) 크로아티아의 마카르스카/ 행전 박영환

 

 

2018년 6월 24일(일) 발칸반도 크로아티아의 마카르스카를 찾았다. 

 

 

<바위산 비오코보산과 아드리해 사이의 마카르스카>

 

  크로아티아 스플리트달마티아 주에 위치한 도시인 마카르스카(크로아티아어: Makarska)는  면적은 28km2, 인구는 13,834(2011년 기준)이다. 아드리아 해 연안과 접하며 스플리트에서 남동쪽으로 약 60km, 두브로브니크에서 북서쪽으로 약 14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마카르스카 리비에라(Makarska Riviera)의 중심 도시이며 비오코보 산맥과 접한다. 돌로 만든 좁은 길이 특징인 구 시가지, 교회 광장에 설치된 꽃 시장과 과일 시장, 조개 껍데기 수집품이 있는 프란치스코회 수도원으로 유명한 곳이다.

 

 

 

<예수께서 열쇠를 건네주신 베드로 상>

 

 

<베드로의 열쇠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한 자물쇠 거리>

 

 

 

자물쇠 거리에 오니

갑자기 집을 나설 때 자물쇠을 채웠는지

열쇠를 어디에 두었는지 걱정입니다.

자물쇠와 열쇠를 벗어난다고 멀리 여행을 하고 있는데도

잠글 것을 걱정하고 열 것을 찾고 있으니

아무래도 열쇠와 자물쇠는

우리가 벗어나지 못할 그 어떤 무게인 것 같습니다.

밥을 먹고 

차 한 잔을 나누며 담소를 하는 데도

돌아와 자리에 누울 때도

열심히 잠그고 열고 있지만 

돌아보면 그냥 열려 있고 또 잠겨 있습니다

잠그고 열어야 하는

한 걸음도 진화하지 못하는 그 어떤 무게

그대

오늘만이라도 여기에 맡겨두고 편안히 여행을 하시게

어디에서 들려오는 듯

참 고마운 날입니다. 

 

                        (행전 박영환 '자물쇠 거리에서')

 

 

 

 

 

 

정말 공해가 없는 청정한 곳이다. 미세먼지 걱정은 물론 다른 걱정도 없을 듯하다. 하기야 걱정이 생겨도 베드로가 하나님의 열쇠를 가지고 열어 줄 것이니 무슨 걱정. 아내가 갑자기 "나 가지 않고 이곳에 살고 싶어요."했다. "그것 좋은 생각이네 빈 집 하나 나왔는지 알아보소"  정말 그대로 눌러앉는 것은 그렇지만 며칠은 푹 쉬어 가고 싶은 곳이다.   

 

 

 

마카르스카 중앙에 위치한 성 마르코 교회

 

 

 

마침 일요일이어서 교인들이 모여 미사를 드리고 있다

 

 

 

여기도 나무가 자라기 힘든 바위산 - 아무튼 발간반도 지역의 산들은 대부분 산에 돌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