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시
행전 박영환
잎사귀 사이에 몰래 얼굴 내밀다 들켜버렸구나.
빠알갛게 물든 얼굴
시집가고 싶니?
엄니도 참
때가 왔느니라.
안가면 안 돼
거짓말, 옆집 순이처럼 얌전히 있든지.
엄니 나 얼굴 많이 빨개졌지
얼굴만 빨개졌니, 속살까지 전부 젖은걸.
총각들이 나 좋아할까
말랑말랑 다정다감하지,달콤하고 귀엽지, 겉과 속이 같이 타는 너의 순정에 입이 함지박 될 텐데.
누가 내 볼을 깨물면서 행복해 할까. 아! 기다려지네
홍시
행전 박영환
잎사귀 사이에 몰래 얼굴 내밀다 들켜버렸구나.
빠알갛게 물든 얼굴
시집가고 싶니?
엄니도 참
때가 왔느니라.
안가면 안 돼
거짓말, 옆집 순이처럼 얌전히 있든지.
엄니 나 얼굴 많이 빨개졌지
얼굴만 빨개졌니, 속살까지 전부 젖은걸.
총각들이 나 좋아할까
말랑말랑 다정다감하지,달콤하고 귀엽지, 겉과 속이 같이 타는 너의 순정에 입이 함지박 될 텐데.
누가 내 볼을 깨물면서 행복해 할까. 아! 기다려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