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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친구

불영사를 찾아가며

불영사를 찾아가며

                                           행전 박영환 

 

 

 

 

그림자 찾으러 그림자를 만든다

여기에 계신거야 아니야 저기 있어 

사십리 오르내리는 연못 속의 부처님

 

그래요 보입니다 부처님을 뵈었어요

그렇게 말하려고 연못을 두드리는데

어느 새 다녀가셔서 산위에서 미소짓네

 

 

*佛影寺 계곡 - 경북 울진에 있으며 산위의 바위가 부처님 상인데 그 그림자가 절 앞 연못에 비친다고 불영사라 하고 그 계곡을 불영사 계곡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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