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류굴
2016년 1월 18일(월)/ 경북 울진군 /행전 박영환
영하 10도에 가까운 매서운 날씨였지만 굴안은 포근했습니다.
성류굴은 여러 번 찾았던 곳입니다. 학교에 있을 때 수학여행 코스 중 하나였기에 고등학교 2학년 담임을 맡았을 때는 어김없이 이곳에 왔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3학년 담임 및 부장 그리고 관리직을 맡는 통에 여러 해 이곳에 오지 않았습니다. 아마 90년대 중순에 온 이후 이곳에 오게 되었으니 그럭저럭 20여년만에 다시 온 것 같습니다.
그 동안 석순이며 종류석 등의 변화는 없지만 관람환경은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관람하기에 편리하도록 스텐레이스 구조물을 설치한 것입니다. 구조물의 난간을 잡고 이동할 수 있으니 미끄럼이 방지되어 안전하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구조물 받침만큼 높아져서 천정이 머리에 닿는 일이 많았습니다. 내 기억으로는 전에 관람할 때는 굴의 천정이 높아 거의 머리가 부딪치는 일이 없었은데 이번에는 몇 번이나 닿아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건 그렇지만 아무튼 이렇게 새로 관람하게 되니 전혀 처음보는 듯한 경이와 감회가 느껴졌습니다.
































다음은 성류굴 바깥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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