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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가 좋다

청도읍 신도리 효열부 최씨 효열각

청도읍 신도리 孝烈婦慶州崔氏 孝烈閣

 

  2018년 5월 16일(수) 청도군 청도읍 효열부 경주 최씨 효열각을 찾았다. 

 

 

 

 

관리문중: 경주 이씨

 

소재지: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 11-3 (청도군 청도읍 새마을안길 20)

청도읍에서 국도 25호선을 따라 유천 쪽으로 가는 길, 우측 새마을 발상지 앞에 있다.

 

건물구조: 비각은 단칸[單間] 규모의 맞배 기와집이다. 주변에는 방형의 블록 담장을 둘렀으며, 전면에는 일각문을 세워 비각으로 출입케 하였다. 비각은 4면에 모두 벽체를 설치한 후, 전면에는 2짝 살문을 설치하여 출입하게 했다. 이익공(二翼工)집이며, 겹처마이다. 내부 중앙에 효열부 경주 최씨 여표비(孝烈婦慶州崔氏閭表碑)’라 새긴 석비(石碑)가 세워져 있다. 뒤 벽면에는 호랑이와 꽃 그림이 있다.

 

배향인물: 경주 최씨

  최한욱의 딸로 이종권의 처이다. 도주지에는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淸道邑 新道洞 一區에 있는데 慶州人 淸湖公 噫 十六世孫 李鍾權  孝烈婦崔氏 籍慶州翰旭 女系이다 夫人性 本來 溫順閨範하여 夙著하고 年及 十七于李氏門情極盡以孝敬君子從其誠 門內諸族咸得歡心하였다 庚戌年 生一女하여 得病한바 百方治調若聞有良醫則不問遠近必身問藥夜則禱天北辰求以身代往于深山求藥及其見効 飮食之時親授匙箸하고 起居佼旌在傍하다 壬戌舅氏又得病難治之時盡孝治調一如失病壬申冬舅氏以天年終喪 家亦貧寒採薪耕田賣菜于市場平足胼胝裳 破裂姑饋尊之節癸酉京城大成學院長 判書 李載現 從姪婦李文雨妻亦鄕里聞旌閭

李鐘權妻慶州崔氏孝烈閣 

 

 

 

 

신도리(新道里)

 

  디지털 청도문화대전(필자: 박윤제)는 신도리를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새마을 운동 발상지로 알려진 신도리는,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신기(新基)와 도곡(道谷)과 땅징이[楮亭], 동바우를 합해서 신도리가 되었다.

 

[명칭 유래]

  신리와 도곡과 땅징이, 동바우를 합해서 신도동이 되었다. 도곡은 길골이라는 뜻으로 옛날부터 한재로 통하는 길옆에 있던 마을이다. 신기는 새로 형성된 마을을 말한다. 땅징이는 한자로는 저정(楮亭)이라고 표기하지만 당나무 정자가 있는 곳이라는 뜻이다. 동바우는 마을 끝 부분에 큰 바위가 있어서 동암(東巖)이라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청도군 하남면의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신도동이라 해서 대성면에 편입되었다. 이후 1940년 대성면이 청도면으로 개명하면서 청도면 신도동이 되었고, 1947년 청도면이 청도읍으로 승격하면서 청도읍 신도동이 되었다. 1988년 신도동에서 신도리로 개명하였다.

 

  1969년 늦여름 집중호우로 방천길이 모두 떠내려갔을 때 주민들은 비가 더 오면 아랫마을이 비 피해를 입을 것 같아 모두 나와 방천(防川)을 하고 방천과 아울러 길을 만들고 있었다. 마침 삼남 지방에 수해(水害) 복구 격려차 지나가던 박정희 대통령이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고 국민의 마음이 한 곳에 모이면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고 착안해낸 것이 농촌 잘살기 운동이었다. 다음해 지방 장관 회의에서 농촌 잘 살기운동을 전개하고자 하면서 그 이름을 새마을 운동이라 하면 어떻겠냐고 한 것이 새마을 운동의 시작이 되었다.

 

[자연 환경]

  신도리는 청도읍내에서 상리가 있는 한재로 넘어가는 좁고 긴 골짜기이다. ··북이 높은 산으로 이루어진 이 지역은 마사토로 형성된 지질로 인해서 일찍부터 사과 농사를 지어왔다. 동쪽으로 트인 마을 앞으로는 청도천이 가로 막혀 있고, 경부선 철도와 국도 25호선이 청도천을 따라 지나고 있어 경작지는 대부분 산비탈 밭을 이용하고 있다.

 

  오랜 세월 동안 형성된 충적토로 이루어진 신도리는 넓은 밤 밭을 가지고 있어 하율림(下栗林)으로 불렸고, 땅징이는 조선 전 시기를 거쳐 오는 동안 밤 밭으로, 군사들의 훈련장으로 이용되었다고 지리지(地理誌)마다 언급되어 있다. 하율림이란 상율림(上栗林)의 대칭으로 상율림은 화양읍 합천리에 있다. 용각산 줄기가 유천으로 내려가다 멈추고 오산(鰲山)[남산] 줄기가 유호리로 내려가다 옆으로 퍼진 중간에 좁은 협곡을 만들고 있으며 가운데 넓은 평지를 이루고 있다. 이 평지가 바로 하율림이며 신도리를 안고 있는 형국이 된다. 땅징이 끝 부분에 있는 동바우는 청도천의 가장 좁은 목에 있는데 도로 확장을 하면서 많은 부분이 잘려나갔으나 저승차사가 삼천갑자 동방삭을 잡아 간 전설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현황]

  2012 6월 현재 면적은 4.32이고,  123가구에 324[남자 164, 여자 160]의 주민이 살고 살고 있다. 동쪽은 청도읍 거연리·유호리, 서쪽은 청도읍 상리, 남쪽은 청도읍 평양리·초현리, 북쪽은 청도읍 원리와 경계를 접하고 있다. 행정리로 신도 1리와 신도 2리가 있으며, 자연 마을로는 신기와 도곡, 땅징이, 동바우 등이 있다.

 

  도곡 쪽에는 마사 흙이 물 빠짐도 좋고 일조량도 좋아 사과 농사가 각광을 받고 있다. 경부선 철도가 지나는 신거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국도 25호선이 지나고 있다.

 

  새마을 발상지 기념관과 새마을의 변천사를 재현해 놓고 있는 신도리는 2000년 행정 자치부[현 안전 행정부] 지정 정보화 마을로 지정되었으며, 마을 입구에는 2011년 조성된 새마을 발상지 공원이 있다. 새마을 운동 발상지 기념관은 사업비 52억 원으로 전시관, 새마을 광장, 피크닉장, 야외 전시 마당, 주차장 등으로 구성되어 2008 7월에 개관하였다. 신도리는 이 외에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한편 청도군지에는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화악산계에서 분기되어 여기에서 줄기줄기 살아있는 용처럼 융기한 봉우리들이 길고 짧게 청도천변까지 내닫고 있다. 이 사이로 깊은 골이 만들어지고 실낱같은 개천이 흐르는 가장자리와 산 비탈진 곳 여기저기에 마을이 들어서 있다.

  청도천변의 사질토는 옛날에 밤나무 숲이었으나 시류에 따라 현재는 과수원(사과)이 조성되어 있다. 1리에는 임란 100 여년 전인 서기 1500년경에 영일 정씨가, 1700년대에는 서흥인 김덕유 공이 창녕에서, 같은 해에 경주인 이천석 공이 입촌하였다.

2리에도 50여년후인 1550년경에 연안 차씨가 입촌하여 오늘의 마을을 꾸리는데 진력을 다하였다.

 

  신도(新道)란 신기리(新基里)와 도곡리(道谷里)를 합동하면서 머리자 한 자씩을 따서 붙인 이름이다. 신기리란 이름은 원래는 뒤실어구(후곡-後谷)라 했다. 이는 현재 마을 서편 골안에 마을이 있었는데 이 마을의 어귀에 있다 하여 불리어진 이름이다. 마을 어구에 새로 터를 잡아 생긴 마을이라 하여 한자로 신기(新基)라 표기한 것이다.

  도곡(道谷)은 동방우, 동바위(동암-東岩)라 부르는 것은 마을 동편에 암석 절벽이 있다고 붙여진 이름이고, 당정(堂亭) 땅지이, 안마실(내촌), 중촌 등으로 부르며 그 중에서 당정은 마을에 정자나무가 있다고 붙여진 이름인데 이 정자나무는 동리의 신목으로 동제를 지냈다는 것이다.

 

1리 총 47호 중

서흥 김씨 11, 영일 정씨 10, 경주 이씨 9, 기타 17

2리 총 84호 중

연안 차씨 19, 옥산 전씨 15, 경주 이씨 18, 기타 32

 

하율림(下栗林)

  동리 앞 하천변으로 지금은 과수원지대이나 이전에는 밭이 아닌 하천변의 모래땅이었다. 사지(砂地)의 일부가 밤밭으로, 이곳에서 생산되는 밤은 품질이 좋아서 공물로 진상되기도 하였다. 또 이곳은 무예연무장(武藝鍊武場)으로도 이용되었으나 동헌과 거리 및 다른 여건으로 연대는 분명치 않으나 1500년대에 상율전(上栗田)(현 화양읍 합천2리와 눌미리의 접경지, 속칭 밤밭)으로 이전되었다.

 

새마을 운동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방문하여 마을의 상황을 보고 미래 한국농촌의 표본으로 삼고자 시작한 새마을운동의 발상지가 이 마을이다. 골목길 보수, 주택개량, 동민의 협동 정신등은 다른 마을의 시범이 되었고, 그 외 여러 가지 면에서 잘 정리된 마을로 산비탈을 이용한 과원 조성으로 농가소득도 크게 향상된 마을이다.

 

 

참고

- 청도문화(2001, 청도문화원)

- 도주지(1958, 김석봉 편)

- 디지털 청도문화대전

- 청도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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