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그 설산의 운무
행전 박영환
노르웨이
인구 : 약 450만명
면적: 38만 6천 구백 63 제곱킬로미터(한반도의 1.7배)
수도: 오슬로(약 50만명)
피요르와 바이킹의 나라, 노르웨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일행 중 어느 분이 말했다. "누구가 어느 나라 여행이 가장 인상 깊느냐고 묻는다면 대답할 나라가 있다. '노르웨이'" 모두들 공감을 했다. 정말 아름다운 풍광이었다. 위대한 자연이었다.

솔베이지의 마을 달렌 지역

올림픽 경기장 스키 점프대 앞에서
1994년 뫼사 호수가 릴르 함메르에서 동계 올림픽 스키 점프 경기가 있었다. 2018년 우리 평창도 동계 올림픽을 멋지게 치르고 그 이름을 크게 높일 것이다.

운무에 싸여 지척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 - 폭우가 쏟아져 사방 물에 잠겼다. 종전엔 비가 와도 보슬비 정도만 오기에 배수 시설을 거의 하지 않는 곳인데 이상 기후로 갑자기 많은 비가 오게 되니 곳곳에 길이 끊어져 왕래가 힘들었다. 호텔 입구의 다리도 끊어져 둘러둘러 겨우 도착했다. 마침 백야 현상으로 어둡지 않기 때문에 그나마 길을 찾을 수 있었다. 만일 캄캄한 밤이었다면 기사도 많이 당황했을 것 같다.

우거진 삼림 - 이는 북유럽 전체의 풍광이다

요르하임 국립공원을 지나는 길 - 암벽과 설산이었다. 원래 이 길은 예정에 없었지만 길이 막혀 우회하는 통에 지나게 되었다. 여행을 하다보면 화장실이 늘 문제이다. 겨우 조그마한 수퍼마켓을 찾아 들어갔는데 화장실이 하나밖에 없었다. 이곳 사람들은 화장실에 자주 가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실제 그러하다고 했다. 우리 기사만 봐도 그런 것 같다. 오늘 장거리 운전을 하면서도 화장실에 가는 것을 별로 보지 못했다.

국립공원 내의 폭포

지붕에 잔디를 입힌 집
잔디를 입히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고 한다. 노르웨이 곳곳에 이런 집들이 많았다.

스타브 교회 - 게이랑에르 피요르드를 가다가 롬이란 마을에 들러 11세기에 지어진 목재 건축물인 스타브 교회를 둘러 보았다. 쇠못을 전혀 쓰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이 나라는 마을이 생기면 교회가 꼭 들어서는데 목사는 국가 공무원인 것이 특징이다. 롬이란 마을의 이름은 '목초지'를 의미하며 북유럽에서 가장 높은 산들로 둘러 쌓여 있는 경치가 아름다운 곳이다.

시원하게 펼쳐진 초원

평화롭게 풀을 뜯는 양떼들

운무가 있어 설산이 신비롭고 설산이 있어 운무가 아름답다

만년설의 웅장한 자태

설산은 끝없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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