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세
행전 박영환
눈이 오는 날은
이상하게 만세라도 외치고 싶다
여기저기
상처와 흠집으로 얼룩졌던 것을
말끔히 지워버렸으니
어찌 외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서로의 계산이 마음대로 따르지 않아
이상한 방정식으로 더덕더덕 기웠던 자국들도
조용히 평화를 찾았다
미워하지 말고 용서하고 사과하자
눈이 오는 날은 만세를 외치는 날이다
만세
행전 박영환
눈이 오는 날은
이상하게 만세라도 외치고 싶다
여기저기
상처와 흠집으로 얼룩졌던 것을
말끔히 지워버렸으니
어찌 외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서로의 계산이 마음대로 따르지 않아
이상한 방정식으로 더덕더덕 기웠던 자국들도
조용히 평화를 찾았다
미워하지 말고 용서하고 사과하자
눈이 오는 날은 만세를 외치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