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2016년 부여 여행

2016년 부여 여행 / 행전  박영환

 

  2016년 4월 6일(수), 청도 수야 2리 동민 30여 명이 충남 부여 여행을 했습니다.  아침 7시 40분 마을을 출발하여 11시 10분 경 부여에 도착하여 백제문화단지를 관람하고 점심을 먹은 이후 부소산성에 있는 낙화암 및 고란사를 찾았습니다. 저녁 9시가 넘어 마을에 도착하니 비가 쏟아졌지만 여행의 즐거움이 있어 조금도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백화정 - 부소산성 낙화암 위에 건립한 정자로 낙화암에서 떨어진 궁녀들의 원혼을 달래기위해 1929년에 세운 정자이다. 백화정이란  이름은 중국 소동파의 시에서 따온 것이다.(부여군 부여읍 쌍북리) 

 

낙화암 천년송  

 

  낙화암,  그 척박한 벼랑에 뿌리를 내리고 천년을 버티고 있는 이른바 '천년송'이  있다.  안내판에 이렇게 적혀 있다. "남부여국 사비성에 뿌리 내렸네. 칠백년 백제 역사 오롯이 숨 쉬는 곳. 낙화암 절벽 위에 떨어져 움튼 생명, 비바람 눈서리 머금고, 백마강 너와함께 천년을 보냈구나. 세월도 잊은 그 빛깔 늘 푸름은 님 향한 일편단심, 궁녀들의 혼이런가, 백화정 찾은 길손, 천년송 그 마음."

  이 낭떠러지에 어떻게 천년을 버티었을까? 혹시 궁녀들의 혼이.... 하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 궁녀들의 절절한 혼이 빙의된 일편단심이 아니면 도저히 이겨낼 수 없을 것 같다. 우리는 가끔 믿기지 않는 기적을 본다. 그 기적이 바로 여기 이 천년송이리라.  

  부소산의  '부소'란  백제시대 언어로 보면 '소나무'라고 한다. 산을 오르면서 유독 아름답고 울창한 소나무 숲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거기에다가 연리지 소나무에다가 낙화암에는 천년송까지 있으니 부소산은 소나무의 단심이 처음과 끝인 것 같았다.  

  처음 부여에 도착했을 때 거리의 가로수가 소나무인 것을 보고 좀 특이하다고 느끼며 궁금증이 있었는데 부소산에 오르면서 충분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박영환 여행기 '부소산성' 중에서)

 

 

고란사 - 낙화암 아래 있는 절이다. 백제 말기 창건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려 현종 때 낙화암 궁녀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지은 사찰이라고도 한다.

 

 

 

 

같이 동행을 한 예봉수 박정식 부부(예봉수씨는 면장으로 퇴임하고 현재 우리 옆집에 살고 있는 분인데 금슬이 좋기로 소문난 분이다. 특히 봉사정신이 강해 마을 분들이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수많은 백제의 전설을 안고 흐르는 백마강

 

  강물은 어제의 강물이 아니고 사람도 어제의 사람이 아니지만 역사는  어제의 역사 그대로이다. 우리가 왔던 이 자리에 내일 또다른 사람들이 찾아와 그날의 역사를 회상할 것이다. 찬란한 것도 웅장한 것도 아니 슬프고 애절한 것도 모두 우리의 중요한 정신이다.

   정신이 정신을 만든다. 휘어진 정신은 왜곡되고 굴곡된 정신을 만들어 마침내 남루하고 비굴하게 살아가게 한다. 늘 바른 정신으로 문화를 가꾸며 역사를 받들자.

 

고란정 약수 -  백제시대 임금들이 마셨다고 하며 고란 약수를 한 잔씩 마시면 3년씩 젊어진다는 전설도 있다.

 

강에서 바라본 부소산성 낙화암  - 부소산성은 백마강 남쪽 부소산을 감싸고 쌓은 산성이다.

 

 

 

 

 

 

'구드래'는  부소산 서쪽 기슭 백마강가에 있는 나루터 일대를 말한다. 구드래 식당도 여기에서 따온 이름이다.

 

 

 

백제 문화단지 안에 있는 역사 문화관 - 아래 사진은 전시품들

 

 

 

 

 

 

 

 

 

 

 

 

 

 

 

사비궁 내의 천정문 앞에서  -  우리나라 삼국시대 왕궁의 모습을 최초로 재현한 사비궁은 백제 역사 문화의 절정을 이룬 사비시대의 왕궁이다. 

 

 

 

 

 

 

 

백제의 사찰 능사 - 능사는 성왕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세운 왕실 사찰이다. 발굴된 규모와 동일하게 재현한 것이다.

 

 

 

 

 

 

 

백제의 고분  - 고분 공원은 백제 시대의 대표적 묘제를 보여주는 곳이다.

 

위례성 - 위례성은 백제 한성시기의 도읍 모습을 재현한 것이다. 고구려에서 남하한 온조왕이 한성에 자리잡고 비류의 미추홀을 통합하고 난 후 백제의 수도로 정한 곳이다.

 

 

 

 

 

위례궁 입구  - 위례궁은 온조가 정무를 보던 왕궁을 재현한 것이다. '삼국사기'에는 궁궐을 새로 지었는데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게 했다는 기록이 보인다.  - 아래 사진은 안태전과 침전 등이다.

 

 

 

 

 

아래 사진들은 백제인들의 생활 문화마을을 재현한 것이다.

 

 

 

 

 

 

계백 장군의 집

 

마을 사람들이 잠시 준비한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환담을 나누고 있다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시 주상절리  (0) 2022.12.23
경남 고성공룡 세계 엑스포  (0) 2022.12.23
박재삼 문학관을 찾아서  (0) 2022.12.23
신수도  (0) 2022.12.23
우리 옛돌 박물관  (0) 2022.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