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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가 좋다

청도읍 덕암리 추원재

청도읍 덕암리 추원재/ 행전  박영환

 

  

 

 

  2016년 11월 30일(목), 청도읍의 동북쪽 가장 변두리에 있는 마을인 덕암리를 찾았다. 이 마을은 신암과 중리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청도 팔경의 하나인 용각 모우(龍角暮雨)로 잘 알려진 덕암리는 높은 지대에 형성된 마을이다··북이 산으로 둘러싸인 곳이며 남쪽으로 트여 있어 대부분의 경작지가 다랑논이다. 진흙이어서 논농사와 옹기가 발달한 곳이다. 

 

 

 

  청도읍에서 걸어서 경산 지역으로 왕래할 때는 이곳을 통해서 갔다고하며 1800년대 용산면으로 있을 때 이 마을에 마근 시장(막은재)이 있어 주변의 하도 사람과 성현 사람들은 이 시장을 이용했다고 한다 마을 입구에는 성황당이 있어 해마다 제를 올렸다고 한다. 덕암 마을은 여느 마을과 달리 마을 안 길이 넓고 공동 주차장도 넓었다그리고 아직도 예스런 돌담이 많아 정감이 갔다. 

  먼저 찾은 곳이 추원재이다. 그런데 문이 잠겨 있어 난감했는데, 마침 출타한 유사가 급히 와서 문을 열어주고 안내를 해주어 고마웠다. 

 

 

추원재 전경 - 우측 높은 산이 용각산이다. 

 

 

 

 

추원재(追遠齋)

 

소재지: 청도군 청도읍 덕암리 1044번지

건축연대: 1895(1962년에 새로 중수)

건물구조: 목조와가 정면 4칸 측면 1, 하당 3, 대문채 1

관리문중 : 남원 양씨

배향 인물: 동몽교관을 지낸 남원인 양규적(梁圭勣) 선생의 재사이다. 호는 만오당(晩悟堂)이며 용성군 양주운(梁朱雲) 선생의 후예로 일찍이 부친상을 당하고 모친의 병환을 간호하던 중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왜적을 피하기 위해 모친을 업고 남원 땅에서 경남 밀양에 이르렀다. 피난 중에 생활은 무척 곤궁하였으나 지극정성 간호를 하여 주위의 모범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학업을 연마하여 학행이 높았으며 가훈을 만들어 후손들을 교육하였다.

현황: 용각산 아래 자리 잡은 덕암 1, 마을 입구에 이 재사가 있다. 덕암 마을에는 청도 김씨, 김해 김씨, 밀양 박씨, 동래 정씨 등이 살고 있으나 70여호 중 30호 정도가 남원 양씨이다. 양씨들이 이 마을에 들어온 것은 360여 년 전이다.

추원재 기’, ‘상량문 등이 있다. 재실 마당에는 시멘트로 되어 있으며 담장 가에 감나무가 있다.

 

 

 

 

 

 

 

 

추원재 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