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둔사 그리고 남산 물소리/ 경북 청도군 화양읍/ 2015년 8월 17일/ 행전



청풍루

신둔사 범종각 앞에서
행전 박영환
신라군을 피해 은왕봉에 숨어 들었던
이서국 정령들이여
적막을 깨고 은은히 배어나오는 저 종소리를 듣고 있나요
어찌 한이야 쉽게 지울 수 있었겠는가
그 무엇으로도 녹지 않는 붉은 울음이 있어
가슴 가득 들끓는 폭죽 소리
종소리도 같이 멈추지 않았다
욕계 6천, 색계 18천 무색계 4천, 합하여 28천
어루만져 파고드는 소리
이제 종소리만 울고
정령들의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이미 내려놓고 내려놓아 더 내려놓을 것이 없으니 그게 바로 적멸의 경지
합장

범종각


석종형(石鐘形) 선각부도 - 절의 뒤편 천연바위를 이용한 부도 - 사각구명을 뚫어 사리를 봉안하고 이름을 남긴 희귀한 것으로 관심을 모으는 곳이다.

삼성각

주지스님께서 백중 기도를 올리고 있는 대웅전

차를 세워두고 40분 정도 걸어왔더니 땀이 맺힙니다.

신둔사 오르는 길


남산계곡 쉼터, 봉임정

계곡에 시인 묵객들이 흔적을 남긴 것이 많습니다. 청도군에서 그 사진을 찍어 돌에 새겼습니다.(16점)











계곡 물소리가 참 좋습니다.

너른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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