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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가 좋다

방음동 새마을 동산

방음동 새마을 동산/ 경북 청도군 까치산 자락(운문댐 언덕)/ 2013.6.4/ 행전 박영환

 

 

 

 

 

 

  방음동(芳音洞)은 태산준령에 막혀 있는 골짜기 마을이었지만 경주와 가까운 곳이라 신라시대부터 사람들이 정착하여 살았다고 하며 그 뒤  1700년대에 남양인 홍일형 공이 이주하여 동의 기반을 다졌다고 한다.  

  일찌기 이 마을은 홍영기님(1968년 5.16 민족상 수상자)을 중심으로  1967년 '살고파 마을'이라 명명하고 마을 앞에 내버려진 자갈밭 2만평을 개간하고, 공동 기와공장을 만들어 지붕을 개량하고 골목길도 넓혔으며  농민회관에 공동목욕탕, 공동 정미소를 만들었다. 

  이러한 일련의 일들은 197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새마을운동과 맥을 같이 한 것이었으며  마침내 이를 안 박정희 대통령이 1972년 3월 방음동을 직접 방문하여  홍영기님을 비롯한 주민들을 격려하였다. 그런데 새마을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이 마을에 정말 뜻하지 않는 일이 생기고 말았다. 1985년, 거의 면 전체가 수몰되는 운문댐 건설이 시작되면서 마을이 물속에 잠기게 된 것이다.  

   주민들은 댐 아래 조성된 신 대천리나 인근 지역으로 뿔뿔이 흩어졌다. 이때 국가적인 사업이라 마을은 비록 물속에 들어갔으나 역사적인 운동인 새마을 정신까지는 물속에 잠기게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수몰된 마을 서쪽 까치산 자락에 ‘방음동 새마을동산’을 조성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하는 데에도  역시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운은 홍영기 선생(2011년 작고)의 힘이 컸다.

  동산이 조성된 뒤,  2001년, 박근혜 대통령(당시, 국회의원)도 방문했으며 국내외 많은 분들이 찾아와 새마을 정신을 기리고 있다. 

  이 동산이 오래오래 큰 횃불로 남아 새마을 운동의 어제를 증언하고 오늘의 지표가 되고 내일의 큰 깃발이 되기를 간절히 빌어본다.

 

공원 전경

 

 

 

새마을 사업상

 

님의 덕으로 배고파 서러웠던 보릿고개가 없어졌습니다 - 박정희 대통령께 드리는 헌사

 

새마을 운동 상징상

 

박정희 대통령 봉영상

 

대통령 나무 (마을에 심었던 것을 옮겨온 것임)

 

 

 

 

새마을 정

 

 

 

여러 조형물

 

 

방음동을 비롯하여 운문면 일곱 마을이 물 속에 잠긴 운문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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