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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讀 退溪先生 心學圖說 有感- 퇴계선생의 심학도설을 읽은 느낌을 적다

讀 退溪先生 心學圖說 有感

- 퇴계선생의 심학도설을 읽은 느낌을 적다 

 

朴永桓

 

圖文奉讀整衣冠 

可識宗師憂國殫 

 

克己遵行天道屹 

明倫實踐世情寬 

 

大人義理能求易 

赤子良心亦得難 

 

奏請幼王希善政 

康衢煙月萬民歡 

 

심학도문을 봉독할 때 의관을 정제한다

종사가 우국을 다했다는 것을 가히 알겠도다

 

극기 준행은 하늘의 도보다 높고

명륜실천은 세정을 너그럽게 한다

 

대인의 의리를 능히 구하기 쉽고

적자의 양심은 역시 얻기 어렵다

 

유왕에게 주청 선정하기를 바라니

강구연월에 만민이 기쁘다

 

(도산별과 대전 병과 급제 수상작품)

 

 

*심학도설은 퇴계 이황선생이 원나라 정복심(程復心)이 지은 심학도를 바탕으로 마음과 공경의 관계를 깊이 천명한 것이다. 이를 어린 선조 임금이 선정을 베풀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주청을 한 것이다.

여기에서 赤子心은 욕심에 빠지지 않는 벌거숭이 순수한 어린아이의 마음과 같은 것이며 大人心은 의리가 충족한 본심이다.

 

교지
도산서원에서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