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꾼
행전 박영환
함부로 나무꾼 흉내 내지마라
선녀를 위해 도끼를 든다면 모두 용서 될까
나무의 아픔은 어떡할래
무엇을 위한
가두고 잠가버린
그 무엇 사이의 나무들
숲이 필요한건 나무일뿐
나무꾼도 아니고 선녀도 아니다
무엇의 숙명 같은 그 무엇을 감당할 수 없다고 하지 말자
오늘은 우리가 나무이다
달빛이 알을 낳는 숲이 되어
그가 그토록 소망했던 새소리 물소리를 듣는 시간이다.
나무꾼
행전 박영환
함부로 나무꾼 흉내 내지마라
선녀를 위해 도끼를 든다면 모두 용서 될까
나무의 아픔은 어떡할래
무엇을 위한
가두고 잠가버린
그 무엇 사이의 나무들
숲이 필요한건 나무일뿐
나무꾼도 아니고 선녀도 아니다
무엇의 숙명 같은 그 무엇을 감당할 수 없다고 하지 말자
오늘은 우리가 나무이다
달빛이 알을 낳는 숲이 되어
그가 그토록 소망했던 새소리 물소리를 듣는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