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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가 좋다

여름 운문사

   운문사/ 경북 청도군 운문면 / 행전

 

 

 

   2015년 7월 18일(토), 매미소리가 한 여름의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솔숲을 지나 운문사에 도착했습니다. 운문사는 틈이 나면 오는 곳이지만 올 때마다 그 느낌이 다릅니다.



 

 

 

운문사에 오면

 

 

                                 행전 박영환

 

 

이곳에 오면 언제나 좋습니다.

친구와 와도 좋고 친지와 와도 좋습니다

사랑하는 연인끼리 오면 더더욱 좋습니다

노송을 만나면 노송의 그윽한 삶을 배우고

부처님께는 무량 자비의 가르침을 받고

범종의 맑은 소리에 마음을 씻어냅니다

세속오계 앞에 옷깃을 여미고

녹음을 수건삼아 닦아내다보면 수선화의 맑은 미소도 모두 교훈이 됩니다

구름문 저쪽에서 흘러오는 물소리 흘러가는 물소리 

사람이니까 가지고 있는  헛된 고뇌, 사람이니까 버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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