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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시

끈 / 행전 박영환
 

오늘도 뻘을 뒤적여 조개를 캔다

이 바구니를 다 채워야 허리를 펼수 있다

끈을 몸에 감고 산 세월이 참 오래된 것 같다

포박처럼 조여오는, 참 질긴 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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