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의 기운을 가득 안고 있는
경북 영덕 일원 문학기행/ 행전 박영환
2014년 11월 15일(토) 사하문협 회원들이 경북 영덕 일원의 문학기행을 했다.


김한홍 선생(1877 - 1943)의 미국 기행가사 '해유가 비문' / 삼사해상공원
영덕 강구에서 태어나 자란 김한홍 선생은 어떻게 보면 그 시대 가장 앞선 해외파요 선각자라 할 수 있다. 자신이 경험한 선진 문물을 받아들여 우매한 국민들이 조금이라도 깨어나 현실을 직시하기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해돋이의 명소, 삼사 해상공원 내의 조각

공원내에서 바라본 바다

풍력 발전기



봉수대 가는 길


신득청 역대 전리가 가사비
신득청 선생은 고려 충숙왕 때 이곳 장수면 인량리에서 태어나 평산부원군이 된 인물로 고려말 공민왕의 실정을 간언하는 이 '역대 전리가'를 지어 올렸으나 조정은 더욱 혼란지경에 빠졌다. 마침내 벼슬을 버리고 고향 땅에 돌아온 선생은 고려의 멸망 소식을 듣고 동해 바다에 몸을 던져 순절해버리고 만다. 그가 남긴 이 역대 전리가는 가사문학 작품의 효시로 재 조명 되어 그의 우국충정과 함께 칭송되고 있으며 나옹왕사와 더불어 영덕이 가사문학의 본산임을 말해주기도 한다.

고산 윤선도 선생 시


영덕 월월이 청청이 상


영해 시장

여러 가지 수공예품

괴시리 전통마을


경주댁


괴정


영은 고택


목은 기념관


목은 이색 선생 상




목은 선생의 아버지와 선생의 생가를 알리는 유허비

목은 선생의 '관어대'

나옹왕사가 창건한 장육사

창수면 가신리 불미골 근교에서 범상치 않은 태몽의 나옹 왕사(1320-1376)가 태어난다. 가난하여 세금을 내지 못한 어머니가 까치소 시냇가에 낳아, 어머니는 끌려가고 출생과 동시에 어미를 잃은 핏덩이는 수백 마리의 까치들이 둘러싸 보호하였다는 설화와 함께 하늘의 비호를 받고 살아난 이 아기가 그 유명한 나옹 왕사이다.
나옹 왕사는 자기가 태어난 곳 운서산 숲 좋고 물 맑은 곳에 터를 잡고 사찰을 마련하였는데(1335년) 그것이 바로 오늘의 장육사이다.
이곳엔 유형 문화재 제138호 대웅전과 보물 제993호 지정된 건칠보살 좌상 등 4점의 문화재와 보물이 있다.
나옹 왕사 선시
청산은 나를 보고 말 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잘 알려진 이 익숙한 시는 영덕이 낳은 고승, 나옹 왕사가 남긴 시이다.
나옹왕사는 선시나 서왕가, 승원가 등으로 가사문학의 새 장르를 개척했다고 할 수 있다. 신득청과 나옹 왕사는 고향땅 영덕으로 귀향한 것이나 가사문학을 열어 간 점도 같다. 그런 의미에서 영덕이 가사문학의 고장임을 알게 해 준다.

대웅전




신돌석 장군 기념관


신돌석 장군 흉상

신돌석 장군 시




전투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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