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성지곡/ 부산진구 초읍 / 2013. 5. 14(화)/ 행전

부산 항일 학생 의거 기념탑


부산 학생 교육 문화회관

늘 등반객이 붐비고 있다

성지곡 수원지


세상에 많은 색깔들이 있지만 초록만큼 사랑을 받는 색깔도 없을 것 같다.

초록 물벼락
행전 박영환
어쩌다가 초록 물감을 이렇게 쏟아버렸지
저런 저런
저항할 겨를도 없었을 텐데
용하게도 5월의 산과 물은 오히려 더 좋아서
주체할 수 없는 환희로 나풀거린다
덩달아 나도 초록 물벼락을 한 번 맞고 싶다
살아오면서 군데군데 찢어지고 빛바랜 흔적들을 꾸짖듯이
동이로 퍼부어 주시구려
작심을 한 듯 폭포수가 되어도 좋다
옷을 훨훨 벗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뒤집어쓴 채
풍덩풍덩 신나게 물장구를 치고 싶소.

김소월의 '산유화'

노천명의 '사슴'

윤선도의 '오우가'

등반도중 일행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동화 마을 길

6.25 참전 용사 기념비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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