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장 그리고 성북동 비둘기 또 성균관
2019년 6월 24 (월) 서울 성북동에 있는 심우장과 비둘기 공원, 그리고 한양도성을 지나 성균관을 둘러봤습니다.
땀
행전 박영환
오늘 한용운의 심우장, 김광섭의 비둘기 공원, 유림의 본산인 성균관을 둘러봤다
그 모두 사랑이었다
한용운의 나라사랑, 김광섭의 생명에 대한 경외, 공자의 仁
지금 나는 이들을 어디에 담아 가는가
주머니가 작아 흘러내려
겨우 낱알 몇 개를
손에 쥐고 내려오는데 자꾸 땀이 난다.


조선총독부가 위치하던 남쪽을 등진 곳을 택하여 북향의 집을 짓고 심우장(尋牛莊)이라고 하였다.
총 112.99평의 대지 위에 17.8평의 건평규모로 단층 팔작 기와지붕이다. 집의 구조는 정면 4간 측면2간으로, 중앙에 대청을 두고 좌우 양쪽에 온돌방을 배치한 형태이다. 우측 서재로 쓰던 우측 방에는尋牛莊(심우장)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다.





김광섭(金珖燮 : 1905~1977)이 1969년이 지은 시
김광섭은 일제강점기 지식인의 고뇌와 민족의식을 관념적으로 읊다가 차츰 구체적인 현실을 노래한 시인이다. 성북동 비둘기는 후기 작품에 속한다. 후기의 그의 작품들은 산업화에 따른 물질문명의 폐해를 비유와 상징을 통해 비판적으로 그려 냄으로써 1970년대 사회 현상을 심미적으로 형상화하였다.

비둘기 공원의 책들

한양도성은 1396년 태조에 의해 축조되었고, 세종, 숙종, 순조 시기에 보수 공사를 거쳤다.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을 거치며 상당한 구간이 훼손되었으나, 1974년 복원사업이 진행돼 2013년 기준으로 총길이 18,627m 중 약 70% 구간이 남아 있다.

성균관 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명륜당>
성균은 '음악의 가락을 맞춘다'는 뜻으로 어그러짐을 바로잡아 과불급(過不及)을 고르게 한다는 의미를 갖는데, 성균관의 명칭은 여기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고려시대의 최고 교육기관인 국자감(國子監)의 명칭이 1298년(충렬왕 24)에 성균감(成均監)으로 되었다가 1308년(충선왕 즉위)에 성균관으로 바뀌었다.
1356년(공민왕 5)에 국자감으로 바뀌었고 1362년에 다시 성균관으로 고쳤고 조선시대에도 계속 이어졌다.

명륜당 내부

은행나무

대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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