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금강 테마박물관/ 행전 박영환
2016년 5월 27일(금), 경남 거제시 남부면 해금강로 120, 해금강 테마박물관을 찾았다.
2005년 개관한 국내 최초의 테마형 체험학습박물관이다.

박물관 전경

꽃다방 그 아가씨는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되, 말, 전화기 등등 - 저 전화기 시절에는 스마트 폰이라는 것이 나올 줄 상상도 못했다.

그때 만화방은 큰 인기였다. 지금의 피시 방이었나.


이 아이들은 알고 있을까! 검정 고무신, 몽당 연필, 양은 도시락, 급식으로 나누어 주던 옥수수 빵, 나무나 솔방울, 조개탄으로 난방을 하던 교실, 묵은 때를 건져내던 시커먼 물의 동네 목욕탕 - 많이 부족하고 불편했지만 돌아보면 그것이 추억이고 또 아련한 행복감마저 느끼니 사람의 마음은 얄궂다.

하기야 이 풍경도 한 참 뒤의 이야기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는 이 정도도 아니다.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때는 책상도 없이 바닥에 앉아 공부를 했다. 비가 올 때 우산도 없이 삿갓을 쓰고 학교에 갔는데 꼬박 꼬박 졸면 선생님이 삿갓을 씌웠는데, 아이는 없고 삿갓만 동그마니 있었다.
그런데 그 교실이 불편하기 보다는 장난치기 좋았다는 생각만 있으니 그것 참....

그래도 자개농이네. 이것만 해도 대단한 고급이었제. 저 텔레비젼 - 무슨 보물단지라고 저렇게 집이 다 있고. 하기야 흑백 텔레비젼도 얼마나 귀했던가. 그 장욱제, 태현실 주연의 '여로'를 방영할 때는 온 동네 사람들이 한 집에 모여 시청을 하고.... 홍수환의 권투경기는 다방에서 보았다.

추억의 영화들 - 학생 출입금지 영화를 보러 가는 날은 가슴을 많이 졸이기도 했지. 그 때는 훈육주임 선생님이 극장에 사찰을 나와서 적발을 했다.

역사의 장면들

"배 아픈 약 주이소" 했는데도 용하게 약사는 배 안 아픈 약을 준다. 하기야 "머리 잘라 주이소" 해도 머리카락만 잘라주지 않는가.


오빠는 풍각장이 - 동동 구루무 장사는 최고의 악사였다.





참으로 많은 홍보용 표어들이 있었지. - 그때는 학생들도 표어를 앞 가슴에 달고 다녔다. 아예 표어 케이스가 있어 차례로 내어서 달기도 하고 때로는 두 개, 세 개씩 달기도 했다.














추억의 빨간 마후라 - 신상옥 감독, 신영균, 최은희, 최무룡, 박암, 남궁원, 이대엽, 김희갑이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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