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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울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서울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행전  박영환

 

  2016년 4월 14일, 청도, 이서초등학교 제13회 졸업생 23명이 서울시티 투어 버스를 타고 나들이를 했습니다. 1일 승차권은 12000원이었습니다.

  "머리는 희끗희끗하지만 아직 마음은 초등학교 그시절과 똑 같다고 전해라." 하면서 그 때 그 시절을 추억하면서 즐거운 한 때를 가졌습니다.  광화문을 출발해서 광화문으로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먼저 들린 곳이 덕수궁입니다. 덕수궁은 조선시대를 통틀어 크게 두 차례 궁궐로 사용되었습니다.선조가 임진왜란 이후에 머물었고 조선말기 고종이 사용한 것입니다.

  고종 당시의 궁궐 면모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덕수궁에는 저마다 사연을 안은 유서깊은 전각들이 오순도순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문장들이 궁궐을 지키고 있습니다.

 

내전의 주요전각인 함녕전 - 고종의 편전이자 침전으로 사용되었으며 고종이 승하한 곳도 함녕전이라고 합니다.

 

덕홍전은 외국사신을 접견할 목적으로 지은 전각, 외부는 한옥이지만 내부는 서양식으로 꾸몄다.

 

중화전 건립 후 편전으로 쓰인 즉조당

 

준명당

 

석조전은  대한제국의 대표적인 서양식 건축으로 1910년에 완공되었다. 석조전은 고종 승하 후 덕수궁이 훼손되는 과정에 일본의미술관 등으로 사용되었다.  대한제국의 역사적 의의를 회복하기 위해 2009년부터 복원을 시작하여 2014년 대한제국 역사관으로 개관한 것입니다.

 

 

석조전 소나무 앞에서 찰칵

 

 

 

고종은 대한제국을 세운 뒤 덕수궁(당시, 경운궁)을 다시 세워 일으키며 대한제국의 위상이 깃들도록 정성을 쏟았다. 중화전은 정전이다.  중화전도 궁권의 위용을 갖추어 중층으로 지었으나 1904년 큰 불이 난 뒤 다시 지으면서 단층으로 축소되었다.

 

 

광명문 - 원래 함녕전의 정문이었으나 지금은 함녕전과 멀리 떨어진 석조전 맞은 편 숲에 따로 서 있습니다. 석조전 서관을 미술관으로 개관할 때 흥천사명 동종과 창경궁 자격루를 전시하려고 현재 자리로 이전하였기 때문입니다. 태조의 명으로 만든 흥천사명 동종은 조선시대 범종의 표준이 되었고 창경궁 자격루와 신기전 기화차도 조선시대의 앞선 과학기술을 알려주는 문화유산입니다.

 

국립 중앙박물관에 들어섰습니다. 이곳은 선사 고대관, 중 근대관, 특별 테마전시실, 기증관, 서화관, 아시아관, 조각 공예관 등이 있으나 시간에 쫓겨 세세이 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월광사 원랑선사 탑비 -  이 탑비는 신라말의 고승 원랑 선사의 일생을 기록하고 있다.

 

경천사 십층 석탑 - 고려 충목왕 4년에 세운 석탑으로 대리석으로 만들었다. 고려 석탑의 전통적인 양식과 이국적인 형태가 조화를 이루며 고려인이 생각한 불교 세계가 입체적으로 표현된 석탑입니다.

 

 

 

북한산 신라 진흥왕 순수비

 

사람무늬 목항아리

 

배 모양 토기  -  뱃사공이 앉아서 노를 젓는 장면이다.  남자는 귀가 크고 혀를 내밀고 있으며 성기를 크게 드러내놓고 있다. 배는 영혼을 이승에서 저승으로 옮겨다 주는 수단으로 여겼다.

 

 

 

 

 

사육신 중의 한 분인 박팽년이 살던 집터를 알리는 표석입니다.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 갔습니다. 우리 민족과 서울의 상징인 남산은 옛 이름을 목멱산이라 하였으며 도성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남산으로 불리어왔습니다. 남산은 그 자연의 경치가 아름다워 선인들이 골짜기마다 정자를 짓고 자연의 순리에 시화로 화답하는 풍류생활을 하던 곳으로 각종놀이와 여가생활을 위하여 수려한 경관을 찾는 선남선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곳이었습니다.

  그간 훼손되었던 지형을 원형 복원하여 자연 생식의 전통 수종을 심었으며 시내에 산재해 있던 서울시 민속자료 5채를 이전 복원하였습니다.  - 삼각동 도편수 이승업 가옥, 삼청동 오위장 김춘영 가옥, 관훈동 민씨 가옥, 제기동 해풍부원군 윤택영 재실, 옥인동 윤씨 가옥이 그것입니다.

 

국악당은 2007 년 전통공연예술의 진흥과 국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건립된 우리나라 첫 국악 전문공연장입니다.

 

전통 정원

 

 

 

 

 

 

 

 

 

 

 

 

 

 

 

 

 

 

 

 

N 서울타워에 갔습니다. 국내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곳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붐볐습니다. 마침 복사꽃이 만개하여 그 절경에 탄성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남산 봉수대 전통문화 공연 장면

 

창경궁에 갔습니다. 창경궁의 처음 이름은 수강궁이었습니다. 1418년 세종대왕이 왕위에 오른 후 살아계신 상왕인 태종을 편안히 모시기 위해 수강궁을 지었습니다. 창경궁은 임진왜란 때 타버린 것을 광해군때 다시 지었습니다. 순조때도 화재가 있어 많이 소실되고 새로 짓기도 했습니다. 정전인 명정전, 명정문, 홍화문은 광해군 때 중건한 이래 원형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그 중 명정전은  정전 중 가장 오래된 건물로 국보 제 226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함인정은 문무 과거에 급제한 신하들을 접견하던 곳입니다. 세상이 임금의 어짊과 의로움에 흠뻑 젓는다는 뜻의 건물입니다. 그 뜻을 살려 사방이 터진 개방형 건물입니다.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 주목나무 - 지금도 죽은 듯 하지만 일부 가지는 여전히 살아 있어 이를 증빙하고 있습니다.

 

문정전

 

 

  아직도  창덕궁, 인사동, 청와대, 경복궁 등 많이 남아 있으나 내려올 시간에 쫓겨 다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으나 다음을 약속하고 친구들과 헤어져 내려왔습니다. 좋은 시간을 보내게 해 준 서울 친구들, 고맙습니다.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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