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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

讚 廣寒樓

讚 廣寒樓

 

행전 박영환

 

廣樓影倒水中天 광한루가 수중 하늘에 거꾸로 비친다

創建黃翁度幾年 황옹이 지은지 몇 년이 지났는가

燦爛朱欄稱頌藉 찬란한 주란은 칭송이 자자하고

翬飛棟宇感歎連 날듯한 동우는 감탄을 연발한다

蓬萊月照超塵界 봉래산 달빛은 진계를 벗어난 곳에 비치고

方丈風吹競韻筵 방장산 바람은 운을 다투는 자리에 분다

傷別春娘思慕處 애절하게 이별한 춘향을 사모하는 곳에

佳光滿目作詩硏 눈에 가득한 아름다운 경치 속에 시를 갈고 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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