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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강원도 영월의 청령포, 고씨굴, 김삿갓 유적지

강원도 영월의 청령포, 고씨굴, 김삿갓 유적지

 

 2011년 5월 6일, 고향 청도 수야2리 분들과 강원도 영월군의 청령포, 고씨동굴, 김삿갓 유적지를 다녀왔습니다. 고향분들과 여행을 하기는 이번에 처음입니다. 83세 할머니부터 12살 초등학생까지 같이 나선 여행입니다. 

                                                                    행전 박영환

영월 청령포

 

   청령포는 영월군 남면 광천리 남한강 상류에 위치한 단종의 유배지로 2008년 12월 국가지정 명승 제50호로 지정되었다.  

  조선 제6대 왕인 단종이 숙부인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상왕으로 있다가 그 다음 해인 1456년 성삼문 등 사육신들의 복위 움직임이 누설됨으로써 노산군으로 강봉되어 이곳에 유배되었다.

  청령포는 동,남,북 삼면이 물로 둘러싸이고 서쪽으로는 육육봉이라는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어 마치 섬과 같은 곳이다. 

 

 

청령포 원경  

 

단종 어소는 승정원 일기의 기록에 따라 기와집으로 당시의 모습을 재현했다

 

단종 임금님의 모습

 

 

어제시(御製詩)

 

망향탑 - 청령포 뒷산 육육봉과 노산대 사이 층암 절벽 위에 있는 탑으로 단종이 유배생활을 할 때 자신의 앞날을 예측할 수 없는 근심 속에서도 한양에 두고 온 왕비 송씨를 생각하며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막돌을 주워 쌓아 올렸다는 탑으로 단종이 남긴 유일한 유적이다. 

 

관음송 - 단종이 유배생활을 할 때 두 갈래로 갈라진 이 소나무에 걸터앉아 쉬었다고 한다. 또한 단종의 유배 당시의 모습을 보았으며(觀), 오열하는 소리를 들었다(音)는 뜻에서 관음송(觀音松)으로 불리어 왔다.  

 

금표비 - 동서로 300척, 남북으로 490척과 이후에 진흙이 쌓여 생기는 곳도 금지하는 표석, 단종유적지를 보호하기 위한 것임

 

단종 왕릉, 장릉(莊陵)

 

동리분들- 청령포 앞 

 

고씨굴

 

자연의 신비 고씨굴 - 임진왜란 당시 고씨 가족이 피난하였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고씨 굴에는 종유관, 종유석, 석순, 석주, 동굴산호, 유석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이 분포하고 있다.

 

 

고씨 동굴 앞에 흐르는 강

 

김삿갓 유적지 

 

  허름한 삿갓을 쓰고 조선팔도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당시 양반 귀족들의 부패상과 죄악상, 비인도성을 폭로 풍자한 방랑시인, 본명은 김병연(金炳淵), 호는 난고(蘭皐)이다.

 

김삿갓 유적비

 

김삿갓 조형물

 

천리를 지팡이 하나에 의지한 채 떠돌다 보니

남은 돈 엽전 일곱 푼이 아직도 많은 것이니

그래도 너만은 주머니 속 깊이 간직하려 했건만

황혼에 술집 앞에 이르니 어이 할꺼나

- 저녁 노을 붉게 물든 길을 가다가 주막을 보고 술 생각 간절하여 읊은 시

 

김삿갓 묘

 

동리 사람들이 김삿갓 묘 앞에서 묵념을 올리고 있다

 

옛날 김삿갓을 소개하는 현대판 김삿갓

 

동리 사람들이 크게 웃으며 김삿갓의 호연지기를 느껴보고 있다

 

호탕하게 웃는 현대판 김삿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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